수도권 대학·연구소 방사광가속기 춘천 유치 지지 이어져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강원 춘천시는 수도권 소재 대학교와 연구소가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춘천 유치에 힘을 보태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춘천시에 따르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난달 27일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구축사업 유치 공고 이후 강원도와 협력 의사를 밝힌 대학은 19개, 연구소와 기관은 60개에 달한다.
또 지난 20일에는 강원도와 춘천시가 방사광가속기 유치의향서를 제출하자 KIST 강릉분원 천연물 연구소를 비롯해 도내 7개 바이오 혁신기관이 협력 의사를 밝히기도 했다고 춘천시는 설명했다.
방사광 가속기는 전자가 자기장을 지날 때 나오는 빛을 이용하는 장치로, 신소재·바이오·생명과학·반도체·디스플레이·신약 등 소재부품 산업의 원천기술 개발에 필요한 시설이다.
정부는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신규 구축을 위해 2022년부터 6년간 1조원대의 사업비를 투자한다.
현재 유치의향서를 제출한 강원 춘천, 경북 포항, 전남 나주, 충북 청주 등 4개 지자체가 유치전을 펼치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현장 조사 등을 거쳐 다음 달 7일 우선협상 지역을 선정할 계획이다.
이에 강원도와 춘천시는 수도권과 거리가 약 40분가량인 유치 평가 기준 중 하나인 '접근성'을 앞세우며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또 방사광 가속기 유치를 위해 서울∼춘천 간 고속도로 남춘천IC 인근 남산면 광판리 121만2천㎡에 '가속기 혁신도시' 구축에 나섰다.
/연합뉴스
춘천시에 따르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난달 27일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구축사업 유치 공고 이후 강원도와 협력 의사를 밝힌 대학은 19개, 연구소와 기관은 60개에 달한다.
또 지난 20일에는 강원도와 춘천시가 방사광가속기 유치의향서를 제출하자 KIST 강릉분원 천연물 연구소를 비롯해 도내 7개 바이오 혁신기관이 협력 의사를 밝히기도 했다고 춘천시는 설명했다.
방사광 가속기는 전자가 자기장을 지날 때 나오는 빛을 이용하는 장치로, 신소재·바이오·생명과학·반도체·디스플레이·신약 등 소재부품 산업의 원천기술 개발에 필요한 시설이다.
정부는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신규 구축을 위해 2022년부터 6년간 1조원대의 사업비를 투자한다.
현재 유치의향서를 제출한 강원 춘천, 경북 포항, 전남 나주, 충북 청주 등 4개 지자체가 유치전을 펼치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현장 조사 등을 거쳐 다음 달 7일 우선협상 지역을 선정할 계획이다.
이에 강원도와 춘천시는 수도권과 거리가 약 40분가량인 유치 평가 기준 중 하나인 '접근성'을 앞세우며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또 방사광 가속기 유치를 위해 서울∼춘천 간 고속도로 남춘천IC 인근 남산면 광판리 121만2천㎡에 '가속기 혁신도시' 구축에 나섰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