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지침 검색' 앱, 서울시가 전국 최초로 제공
서울시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대비해 최신 대응지침에 관한 정보를 시민과 현장 요원에게 제공하는 '코로나19지침 검색' 모바일 앱 서비스를 전국 최초로 제공한다고 29일 밝혔다.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이나 아이폰에서 '코로나19지침 검색' 앱을 다운로드 한 후 지침 내용을 28개 항목별로 클릭하면 파일 바로보기로 중앙방역대책본부 등에서 제공하는 최신 지침을 볼 수 있다.

이 앱은 현장에서 필요한 코로나19 대응지침 100여건에 관한 정보를 ▲ 대상자 분류 정의 ▲ 확진환자 발생시 대응 ▲ 격리해제 기준 ▲ 검체 채취 ▲ 소독폐기물처리 ▲ 개인보호구사용 등 28개 주제별로 통합 정리해 제공한다.

이 앱을 통해 서울시공공보건의료재단 홈페이지에 실린 '코로나19' 주요소식과 Q&A도 볼 수 있다.

잠복기·치명률·소독제 등 코로나19와 관련된 키워드로 궁금한 내용을 조회하는 검색 기능도 있다.

서울시는 코로나19에 신속하게 대응해야 하는 선별진료소 의료진 등을 위해 업체 스왈라비㈜의 재능기부로 '코로나19지침 검색' 앱을 제작했다.

박원순 시장은 "서울시가 선도적으로 마련한 '코로나19 지침 검색' 모바일 앱으로 선별진료소 등 최일선 현장에서 대응하는 의료진, 근무자들이 최신 지침을 쉽게 볼 수 있어 즉시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민들도 안전과 직결된 코로나19에 관심이 많은 만큼 올바른 정보를 신속하게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