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 신축이전 서울시 제안 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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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구청장 서양호)는 29일 을지로6가에 있는 국립중앙의료원을 같은 중구 내인 방산동 미군공병단 부지로 신축 이전하고 중앙감염병전문병원을 부설하자는 박원순 서울시장의 전날 제안을 환영한다는 뜻을 밝혔다.
중구는 이 제안에 대해 "17년째 표류해 온 국립중앙의료원 이전 문제를 해결하고 공공의료체계를 더욱 견고히 하는 묘안"이라며 협조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중구는 "하루 350만명의 유동인구가 활동하는 서울의 중심부에 자리잡은 국립중앙의료원은 서민들과 의료취약계층이 저비용 고품질 의료서비스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도심 유일의 공공의료기관"이라며 "누구나 손쉽게 의료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입지 선정에 지역간 균형을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립중앙의료원 신축 이전 구상은 2003년 공식화됐고 2014년에는 부지를 서초구 원지동으로 정해 보건복지부와 서울시가 발표했으나, 원지동 부지 인근 경부고속도로의 소음 등 미해결 문제로 사업이 지지부진했다.
/연합뉴스
중구는 이 제안에 대해 "17년째 표류해 온 국립중앙의료원 이전 문제를 해결하고 공공의료체계를 더욱 견고히 하는 묘안"이라며 협조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중구는 "하루 350만명의 유동인구가 활동하는 서울의 중심부에 자리잡은 국립중앙의료원은 서민들과 의료취약계층이 저비용 고품질 의료서비스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도심 유일의 공공의료기관"이라며 "누구나 손쉽게 의료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입지 선정에 지역간 균형을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립중앙의료원 신축 이전 구상은 2003년 공식화됐고 2014년에는 부지를 서초구 원지동으로 정해 보건복지부와 서울시가 발표했으나, 원지동 부지 인근 경부고속도로의 소음 등 미해결 문제로 사업이 지지부진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