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넥신 "자궁경부암 DNA백신, 임상 2상서 치료 효과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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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넥신 GX-188E·머크 키트루다 병용 투여
제넥신은 개발 중인 자궁경부암 DNA 백신 'GX-188E'와 미국 머크(MSD)의 면역항암제 '키트루다'를 말기 자궁경부암 환자에게 병용 투여하는 임상 2상에서 치료 효과를 확인했다고 28일 밝혔다.
제넥신에 따르면 GX-188E와 키트루다를 함께 투여하고 9주 후 26명의 말기 자궁경부암 환자에서 42.3%의 치료반응률을 확인했다.
키트루다를 단독 투여했을 때 보고된 치료반응률 12.2%를 3배 이상 웃도는 수치라고 회사는 밝혔다.
면역항암제에 DNA 백신을 병용 투여해 치료 효과를 크게 끌어올렸다는 것이다.
이번 임상 2상 중간 결과는 이날 미국암학회(AACR) 온라인 회의에서 공개됐다.
올해 AACR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온라인으로 개최됐다.
GX-188E는 체내 면역 시스템을 활성화해 사람유두종바이러스(HPV)에 감염된 세포만 선택적으로 제거하도록 유도하고 재발률 감소를 돕는 DNA 백신이다.
성영철 제넥신 대표는 "GX-188E DNA 백신 병용투여를 통해 말기 자궁경부암 환자에게 새로운 치료법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조기 상용화를 위해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제넥신은 개발 중인 자궁경부암 DNA 백신 'GX-188E'와 미국 머크(MSD)의 면역항암제 '키트루다'를 말기 자궁경부암 환자에게 병용 투여하는 임상 2상에서 치료 효과를 확인했다고 28일 밝혔다.
제넥신에 따르면 GX-188E와 키트루다를 함께 투여하고 9주 후 26명의 말기 자궁경부암 환자에서 42.3%의 치료반응률을 확인했다.
키트루다를 단독 투여했을 때 보고된 치료반응률 12.2%를 3배 이상 웃도는 수치라고 회사는 밝혔다.
면역항암제에 DNA 백신을 병용 투여해 치료 효과를 크게 끌어올렸다는 것이다.
이번 임상 2상 중간 결과는 이날 미국암학회(AACR) 온라인 회의에서 공개됐다.
올해 AACR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온라인으로 개최됐다.
GX-188E는 체내 면역 시스템을 활성화해 사람유두종바이러스(HPV)에 감염된 세포만 선택적으로 제거하도록 유도하고 재발률 감소를 돕는 DNA 백신이다.
성영철 제넥신 대표는 "GX-188E DNA 백신 병용투여를 통해 말기 자궁경부암 환자에게 새로운 치료법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조기 상용화를 위해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