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은행 온누리상품권 20억원 구매 약정
DGB대구은행은 오는 29일 대구시청에서 20억원 상당의온누리상품권 구매를 약정한다.

28일 대구시에 따르면 대구은행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침체한 경제살리기에 기여하고자 전통시장에서 주로 쓰이는 온누리상품권을 구매키로 했다.

대구은행 임직원들은 임금 일부를 온누리상품권 구매에 사용키로 했다.

최근 긴급생계자금 지급에 따른 상품권 품귀를 고려해 구매 시기는 일반 시민 공급에 지장 없는 때로 연기했다.

대구은행 관계자는 "경제 회생을 위해 대구시가 소상공인 생존자금 지원 등을 시행하는 만큼 민간 차원에서 상품권 구매를 기획했다"며 "뜻있는 기업들이 많이 동참해 위기를 빨리 극복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시는 올해 온누리상품권 판매 목표를 2천200억원으로 정하고 판매 홍보 중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