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가락 절단 위기 환자 응급처치한 예비간호사에 소방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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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대 간호학과 재학 임종하씨 "접합 수술 무사히 진행돼 다행"
교통사고로 손가락을 잃을 뻔한 위기에 놓인 환자에게 신속한 응급처치를 한 예비간호사 임종하(24)씨가 28일 강원 원주소방서로부터 표창을 받았다.
동양대학교 간호학과 3학년생인 임씨는 지난 22일 원주 중앙시장 인근에서 발생한 교통사고로 인해 손가락 절단 위기에 놓인 택시 운전자의 접합 수술이 원만히 진행될 수 있도록 신속하고 빠른 응급처치를 했다.
임씨는 운전자를 안전한 인도로 옮긴 뒤 지혈을 도우며 주위 시민에게 멸균 솜과 생리식염수를 갖다 달라고 요청, 이를 이용해 지혈한 뒤 잘린 손가락을 접합수술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임씨의 기지 덕에 운전자는 접합 수술을 무사히 마친 뒤 회복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임씨는 "간호학과를 다니는 학생으로서 할 일을 했을 뿐"이라며 "접합 수술이 무사히 진행돼 다행이다"라고 말했다.
이병은 원주소방서장은 "위급한 상황에서 침착하게 응급처치한 임씨에게 감사하고, 임씨와 함께 도움을 준 시민 여러분께도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동양대학교 간호학과 3학년생인 임씨는 지난 22일 원주 중앙시장 인근에서 발생한 교통사고로 인해 손가락 절단 위기에 놓인 택시 운전자의 접합 수술이 원만히 진행될 수 있도록 신속하고 빠른 응급처치를 했다.
임씨는 운전자를 안전한 인도로 옮긴 뒤 지혈을 도우며 주위 시민에게 멸균 솜과 생리식염수를 갖다 달라고 요청, 이를 이용해 지혈한 뒤 잘린 손가락을 접합수술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임씨의 기지 덕에 운전자는 접합 수술을 무사히 마친 뒤 회복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임씨는 "간호학과를 다니는 학생으로서 할 일을 했을 뿐"이라며 "접합 수술이 무사히 진행돼 다행이다"라고 말했다.
이병은 원주소방서장은 "위급한 상황에서 침착하게 응급처치한 임씨에게 감사하고, 임씨와 함께 도움을 준 시민 여러분께도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