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씨는 제주시 일도동 자신의 주택 텃밭에 양귀비 꽃망울이 직경 4㎝가 넘는 양귀비 28그루를 재배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해경 조사에서 "양귀비를 예뻐서 심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은 A씨가 허가 없이 양귀비를 재배한 경위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
제주해경은 양귀비 개화기에 맞춰 이달 중순부터 오는 6월 말까지 특별 단속을 실시하고 있다.
양귀비는 열매 등에 포함된 마약성분이 일시적인 통증 완화 등 환각작용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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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