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째 이웃에 빵 나누기 선행…충북 영동군 김홍욱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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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영동군의 한 제과점이 7년째 매주 월요일 정성스럽게 만든 빵을 저소득층에 기부하고 있다.
미담의 주인공은 뚜레쥬르 영동점을 운영하는 김홍욱(44)씨다.
그는 2013년 이 제과점을 연뒤 이듬해 1월 자신이 구운 고소한 빵과 케이크를 들고 영동군사회복지협의회의 나눔푸드뱅크를 찾았다.
이렇게 시작한 그의 기부는 매주 월요일에 이어져 7년간 300회가 넘었다.
나눔푸드뱅크는 김씨가 기부한 빵과 케이크를 저소득층 등 가정 형편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한다.
그는 한 번에 50여만원 상당의 빵과 케이크를 기부한다.
그동안 기부한 빵 등을 액수로 따지면 1억5천여만원에 달한다.
그의 기부는 나눔푸드뱅크에 그치지 않는다.
장애인복지관과 지역아동센터에도 수시로 빵을 기탁하고 있다.
지난 28일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활동을 펼치는 공무원 등을 위해 빵과 음료수 1천개를 영동군에 전달하기도 했다.
김씨는 "즐거운 마음으로 빵을 만들고, 어려운 이웃에게 빵을 나눠줄 수 있어 행복하다"며 "웃음이 넘치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기부활동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미담의 주인공은 뚜레쥬르 영동점을 운영하는 김홍욱(44)씨다.
그는 2013년 이 제과점을 연뒤 이듬해 1월 자신이 구운 고소한 빵과 케이크를 들고 영동군사회복지협의회의 나눔푸드뱅크를 찾았다.
이렇게 시작한 그의 기부는 매주 월요일에 이어져 7년간 300회가 넘었다.
나눔푸드뱅크는 김씨가 기부한 빵과 케이크를 저소득층 등 가정 형편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한다.
그는 한 번에 50여만원 상당의 빵과 케이크를 기부한다.
그동안 기부한 빵 등을 액수로 따지면 1억5천여만원에 달한다.
그의 기부는 나눔푸드뱅크에 그치지 않는다.
장애인복지관과 지역아동센터에도 수시로 빵을 기탁하고 있다.
지난 28일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활동을 펼치는 공무원 등을 위해 빵과 음료수 1천개를 영동군에 전달하기도 했다.
김씨는 "즐거운 마음으로 빵을 만들고, 어려운 이웃에게 빵을 나눠줄 수 있어 행복하다"며 "웃음이 넘치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기부활동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