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신항 노동자 숙소 입주자 모집…5월 11∼13일 접수
부산항만공사는 부산 신항에 신축한 복지플러스센터의 노동자 숙소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정부 보조금을 포함해 총 282억원을 들여 지은 신항 복지플러스센터는 숙소 1개 동(포트 빌)과 복지관 1개 동(늘해랑 쉼터)으로 이뤄졌다.

숙소 건물은 지하 1층, 지상 14층으로 전용면적 25.5㎡ 원룸형 182실 규모이다.

이르면 5월 말에 입주를 시작할 예정이다.

숙소에는 방마다 에어컨, 냉장고, 소형세탁기, 인덕션, 붙박이장, 싱크대, 화장실 등이 설치됐다.

항만공사는 헬스장, 세탁실, 휴게실 등의 입주자 공용 편의시설도 갖출 예정이다.

숙소의 월 임대료는 보증금 80만원에 13만5천원이다.

복지관은 지하 1층, 지상 4층, 총 면적 1천675㎡로 안전교육장, 문화 휴게공간, 샤워실 등을 갖췄다.

숙소는 신항에 종사하는 항만 노동자 누구나 입주할 수 있다.

신청 기간은 5월 11일부터 13일까지다.

신청 서류 등 자세한 사항은 부산항만공사 홈페이지(www.busanpa.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