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미술관, 연구전시 DArtist 작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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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계남(1953~, 대구), 정은주(1964~, 경산), 차규선(1968~, 경주)
대구미술관은 대구작가를 연구하는 ‘다티스트_대구작가시리즈’에 정은주, 차규선, 차계남을 선정하고, 2021년 상반기에 전시를 선보인다.
‘다티스트(DArtist)_대구작가리시즈’는 대구·경북 활동 작가 중 실험적이고 독창적인 작업을 지속하는 만 40세 이상의 작가를 선정해 조명한다.
중견(만 40~60세), 원로(만 61세 이상)로 나누어 전시, 학술행사, 아카이브 등을 전시한다. 작가의 역량을 국내외에 알리고 지역미술 활성화를 기하기위해서다.
대구미술관은 지난 2월 추천위원회(9명)를 구성해 작가 21명 가운데 원로작가 차계남(1953~, 대구)과 중견작가 정은주(1964~, 경산) · 차규선(1968~, 경주)을 2021년 다티스트 작가로 최종 선정했다.
차계남(대구효성여자대학교 미술과 졸업, 교토시립예술대학 대학원 염색과 졸업)은 형식적 전형성을 과감히 탈피하기 위해 오랜 기간 노력해 온 작가로, 섬유예술 분야에서 차별화된 독창적인 작품세계를 구축했다. 또 재료에 대한 이해와 천착을 바탕으로 현대조형예술의 가능성을 개척해 독자적인 예술세계를 이뤄가고 있다는 평을 받았다. 정은주(계명대학교 서양화과 및 동대학원 졸업, 독일 국립 브라운슈바익 조형예술대학 및 동대학원 졸업)는 색이 갖는 느낌, 색감에 대한 침착하고도 안정된 탐구 자세를 기반으로 색면 추상회화의 심층적 차원을 성취해 나가고 있다. 차규선(계명대학교 서양화과 및 동대학원 회화과 졸업)은 분청사기 기법을 화폭에 접목한 ‘분청회화’를 통해 한국미술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재발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선정위원회는 “중견작가에 선정된 정은주, 차규선 작가 모두 자신의 조형언어를 획득해 나가고자 하는 의지와 지구력, 독창성이 돋보인다”며 “예술적 성과를 이룬 두 작가의 작품세계를 동시에 조명해 대구현대회화의 두 영역을 조화롭게 살필 게획”이라고 밝혔다.
최은주 대구미술관장은 “2021년 대구미술 연구 강화를 위해 전시를 개편했다”며 “첫 프로젝트인 다티스트를 통해 대구미술의 실험성과 가능성을 국내외 알리겠다”고 말했다.
오경묵 기자 okmook@hankyung.com
‘다티스트(DArtist)_대구작가리시즈’는 대구·경북 활동 작가 중 실험적이고 독창적인 작업을 지속하는 만 40세 이상의 작가를 선정해 조명한다.
중견(만 40~60세), 원로(만 61세 이상)로 나누어 전시, 학술행사, 아카이브 등을 전시한다. 작가의 역량을 국내외에 알리고 지역미술 활성화를 기하기위해서다.
대구미술관은 지난 2월 추천위원회(9명)를 구성해 작가 21명 가운데 원로작가 차계남(1953~, 대구)과 중견작가 정은주(1964~, 경산) · 차규선(1968~, 경주)을 2021년 다티스트 작가로 최종 선정했다.
차계남(대구효성여자대학교 미술과 졸업, 교토시립예술대학 대학원 염색과 졸업)은 형식적 전형성을 과감히 탈피하기 위해 오랜 기간 노력해 온 작가로, 섬유예술 분야에서 차별화된 독창적인 작품세계를 구축했다. 또 재료에 대한 이해와 천착을 바탕으로 현대조형예술의 가능성을 개척해 독자적인 예술세계를 이뤄가고 있다는 평을 받았다. 정은주(계명대학교 서양화과 및 동대학원 졸업, 독일 국립 브라운슈바익 조형예술대학 및 동대학원 졸업)는 색이 갖는 느낌, 색감에 대한 침착하고도 안정된 탐구 자세를 기반으로 색면 추상회화의 심층적 차원을 성취해 나가고 있다. 차규선(계명대학교 서양화과 및 동대학원 회화과 졸업)은 분청사기 기법을 화폭에 접목한 ‘분청회화’를 통해 한국미술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재발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선정위원회는 “중견작가에 선정된 정은주, 차규선 작가 모두 자신의 조형언어를 획득해 나가고자 하는 의지와 지구력, 독창성이 돋보인다”며 “예술적 성과를 이룬 두 작가의 작품세계를 동시에 조명해 대구현대회화의 두 영역을 조화롭게 살필 게획”이라고 밝혔다.
최은주 대구미술관장은 “2021년 대구미술 연구 강화를 위해 전시를 개편했다”며 “첫 프로젝트인 다티스트를 통해 대구미술의 실험성과 가능성을 국내외 알리겠다”고 말했다.
오경묵 기자 okmoo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