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8회 오영수문학상에 소설가 김인숙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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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수문학상운영위원회는 올해 '제28회 오영수문학상' 수상자로 소설가 김인숙(56)씨가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수상 작품은 김 작가가 계간 문예지 '문학동네' 2019년 봄호에 발표한 '그해 여름의 수기'다.
이 작품은 수해에 산이 무너져 집이 물에 잠긴 10대 주인공이 수치심을 극복하면서 장년으로 자라난 이야기다.
운영위원회는 국내 권위 있는 문예지와 한국소설가협회, 울산소설가협회 등 문학단체로부터 등단 10년이 넘은 작가가 지난해 1월부터 올해 1월까지 발표한 중·단편소설 중 우수작 20편을 추천받아 예비 심사를 거쳤다.
예심을 거쳐 올라온 작품 4편을 대상으로 25일 최종 심사위원회를 열어 만장일치로 수상작을 선정했다.
심사위원들은 "우주를 지배하는 거대한 자연의 힘에 복종하면서도 저항하는 인간의 문제를 알레고리의 형식으로 탁월하게 그려냈다"고 평가했다.
김 작가는 1983년 조선일보 신춘문예로 등단했다.
전태일문학상 특별상, 현대문학상, 이상문학상, 동인문학상, 황순원문학상 등을 받았다.
주요 작품으로는 장편소설 '79∼80 겨울에서 봄 사이', '먼 길', '꽃의 기억', '봉지', '소현', '미칠 수 있겠니', '모든 빛깔들의 밤', 소설집 '칼날과 사랑', '브라스밴드를 기다리며', '그 여자의 자서전', '안녕, 엘레나', '단 하루의 영원한 밤' 등이 있다.
제28회 오영수문학상은 울산매일신문사와 에쓰오일이 공동 주최하고 울산시가 후원한다.
시상식은 4월 중 열릴 예정이었으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가을로 연기됐다.
/연합뉴스
수상 작품은 김 작가가 계간 문예지 '문학동네' 2019년 봄호에 발표한 '그해 여름의 수기'다.
이 작품은 수해에 산이 무너져 집이 물에 잠긴 10대 주인공이 수치심을 극복하면서 장년으로 자라난 이야기다.
운영위원회는 국내 권위 있는 문예지와 한국소설가협회, 울산소설가협회 등 문학단체로부터 등단 10년이 넘은 작가가 지난해 1월부터 올해 1월까지 발표한 중·단편소설 중 우수작 20편을 추천받아 예비 심사를 거쳤다.
예심을 거쳐 올라온 작품 4편을 대상으로 25일 최종 심사위원회를 열어 만장일치로 수상작을 선정했다.
심사위원들은 "우주를 지배하는 거대한 자연의 힘에 복종하면서도 저항하는 인간의 문제를 알레고리의 형식으로 탁월하게 그려냈다"고 평가했다.
김 작가는 1983년 조선일보 신춘문예로 등단했다.
전태일문학상 특별상, 현대문학상, 이상문학상, 동인문학상, 황순원문학상 등을 받았다.
주요 작품으로는 장편소설 '79∼80 겨울에서 봄 사이', '먼 길', '꽃의 기억', '봉지', '소현', '미칠 수 있겠니', '모든 빛깔들의 밤', 소설집 '칼날과 사랑', '브라스밴드를 기다리며', '그 여자의 자서전', '안녕, 엘레나', '단 하루의 영원한 밤' 등이 있다.
제28회 오영수문학상은 울산매일신문사와 에쓰오일이 공동 주최하고 울산시가 후원한다.
시상식은 4월 중 열릴 예정이었으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가을로 연기됐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