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유입 9명 중 경기 6명, 부산·전북·검역 각각 1명…지역발생 1명
신규확진 8일째 10명 안팎 유지…완치 8천717명·격리치료 1천769명
코로나19 신규확진 10명 늘어 총1만728명…사망 2명 증가 242명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8일째 10명 안팎을 유지했다.

사망자는 어제 2명이 추가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26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 0시보다 10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누적 확진자는 총 1만728명이다.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18일 18명으로 10명대로 준 뒤 19일 8명, 20일 13명, 21일 9명, 22일 11명, 23일 8명, 24일 6명, 25일 10명에 이어 8일째 10명 내외를 기록했다.

신규 환자 10명 중 9명은 해외 유입 사례다.

1명은 검역에서 확인됐고, 1명은 부산, 6명은 경기, 1명은 전북에서 발생했다.

나머지 신규 환자 1명은 지역발생으로 대구에서 나왔다.

지금까지 국내에서 확인된 사망자는 총 242명이다.

사망자는 전날과 그저께 이틀간 연속 0명을 기록했지만, 이날 2명이 추가 집계됐다.

전체 사망자의 평균 치명률은 2.26%다.

60대는 2.6%, 70대는 10.17%, 80세 이상 23.71% 등으로 고령층에서 급격히 높아진다.

완치 후 격리 해제된 환자는 전날 82명이 늘어 총 8천717명(완치율 81.3%)이 됐다.

현재 격리 치료를 받는 환자 수는 1천769명으로 74명이 줄었다.

지역별 누적 확진자 수는 대구 6천846명, 경북 1천364명, 경기 668명, 서울 629명이다.

이 밖에 충남 141명, 부산 137명, 경남 117명, 인천 92명, 강원 53명, 세종 46명, 충북 45명, 울산 43명, 대전 40명, 광주 30명, 전북 18명, 전남 15명, 제주 13명 순이다.

검역에서는 이날까지 총 431명이 확진됐다.

성별로는 여성이 6천395명(59.61%)으로 남성 4천333명(40.39%)보다 많다.

연령대별로는 20대가 2천940명(27.40%)으로 가장 많고 50대 1천953명(18.20%), 40대 1천421명(13.25%), 60대 1천347명(12.56%) 순이다.

지금까지 총 59만8천285명이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았다.

이 중 57만8천558명이 '음성'으로 확인됐고 8천999명은 검사를 받고 있다.

방대본은 매일 오전 10시께 그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일별 환자 통계를 발표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