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 오페르극장 '코로나 마스크 제작소'로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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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대 스태프, 일주일에 1천500개 제작해 의료진에 제공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의 명소로 꼽히는 오페라 극장 떼아뜨로 콜론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운영이 중단됨에 따라 의료진을 위한 마스크 제작소로 변신했다.
떼아뜨로 콜론 지하 작업실에서는 의료진이 사용할 마스크가 일주일에 1천500개씩 생산되고 있다고 로이터 통신이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평상시 무대 도구와 의상, 특수 효과 등을 맡았던 50여명의 스태프가 자원해 옷감을 재단하고 바느질해 극장 로고가 들어간 마스크를 만들고 있다.
한 스태프는 "무대 의상을 만들 때만큼이나 즐거움을 느낀다"며 "마스크를 제작하면서 자랑스럽고 행복하다"고 말했다.
이 극장은 코로나19 사태로 지난달 20일부터 모든 공연을 중단했다.
이날 현재 아르헨티나는 코로나19 확진자 3천435명, 사망자 167명을 기록 중이다.
/연합뉴스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의 명소로 꼽히는 오페라 극장 떼아뜨로 콜론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운영이 중단됨에 따라 의료진을 위한 마스크 제작소로 변신했다.
떼아뜨로 콜론 지하 작업실에서는 의료진이 사용할 마스크가 일주일에 1천500개씩 생산되고 있다고 로이터 통신이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평상시 무대 도구와 의상, 특수 효과 등을 맡았던 50여명의 스태프가 자원해 옷감을 재단하고 바느질해 극장 로고가 들어간 마스크를 만들고 있다.
한 스태프는 "무대 의상을 만들 때만큼이나 즐거움을 느낀다"며 "마스크를 제작하면서 자랑스럽고 행복하다"고 말했다.
이 극장은 코로나19 사태로 지난달 20일부터 모든 공연을 중단했다.
이날 현재 아르헨티나는 코로나19 확진자 3천435명, 사망자 167명을 기록 중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