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보건부는 24일(현지시간) 아침 국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누적 확진자가 1만4천882명이라고 밝혔다고 타임스오브이스라엘 등 이스라엘 언론이 보도했다.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 저녁보다 79명 늘었다.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지난 저녁부터 1명이 추가되면서 총 193명이 됐다.

최근 이스라엘에서 일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통계를 보면 21일 229명에서 22일 556명으로 급증했다가 23일 305명으로 줄었다.

이스라엘 코로나19 확진자 1만5천명 육박…사망 193명
코로나19 확산세가 다소 둔화하자 이스라엘 정부는 규제 조치를 점진적으로 완화하고 있다.

채널13 등 현지 언론은 23일 유치원과 초등학교가 5월 3일 문을 열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앞서 이스라엘 정부는 지난 19일 유대교 신자들의 야외 단체기도를 허용하고 집에서 외출할 수 있는 거리를 100m에서 500m로 늘렸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