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가리, 5월 3일 이후 코로나19 봉쇄 완화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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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가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을 위한 봉쇄 조치를 다음 달 이후 완화할 것으로 보인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게르게이 굴리아스 총리실 비서실장은 23일(현지시간) 기자 회견을 열고 현행 봉쇄 조치는 5월 3일까지 시행되며 그 이후에는 경제가 조금씩 정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새로운 규칙이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새로운 규칙은 코로나19에서 고위험군을 보호하는 동시에 경제 활동을 재개할 수 있도록 보장하는 것이라고 그는 설명했다.
이와 함께 정부는 5월 4일부터 중·고등학교 학생들이 졸업 시험을 볼 수 있도록 허용할 방침이다.
다만 이 같은 정부 결정에 교사와 학부모는 시기상조라며 반발하고 있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아울러 헝가리가 세르비아와의 국경을 부분적으로 개방했다고 APTN이 보도했다.
앞서 헝가리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지난달 중순 국경을 닫았다.
페테르 시야르토 외무장관은 "오늘(23일)부터 헝가리와 세르비아 시민들은 업무 및 농업 활동 목적을 위해 국경으로부터 50km 내 지역을 오갈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보건 당국은 헝가리 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가 이날 현재 2천284명, 누적 사망자는 239명으로 집계됐다고 전했다.
/연합뉴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게르게이 굴리아스 총리실 비서실장은 23일(현지시간) 기자 회견을 열고 현행 봉쇄 조치는 5월 3일까지 시행되며 그 이후에는 경제가 조금씩 정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새로운 규칙이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새로운 규칙은 코로나19에서 고위험군을 보호하는 동시에 경제 활동을 재개할 수 있도록 보장하는 것이라고 그는 설명했다.
이와 함께 정부는 5월 4일부터 중·고등학교 학생들이 졸업 시험을 볼 수 있도록 허용할 방침이다.
다만 이 같은 정부 결정에 교사와 학부모는 시기상조라며 반발하고 있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아울러 헝가리가 세르비아와의 국경을 부분적으로 개방했다고 APTN이 보도했다.
앞서 헝가리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지난달 중순 국경을 닫았다.
페테르 시야르토 외무장관은 "오늘(23일)부터 헝가리와 세르비아 시민들은 업무 및 농업 활동 목적을 위해 국경으로부터 50km 내 지역을 오갈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보건 당국은 헝가리 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가 이날 현재 2천284명, 누적 사망자는 239명으로 집계됐다고 전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