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호주 코로나19 근원 조사 제안에 "국제협력 위협할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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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연합(EU)의 대외정책을 총괄하는 호세프 보렐 EU 외교·안보정책 고위대표가 호주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근원에 대한 조사의 필요성을 제기한 데 대해 국제적 협력을 위협할 수 있다고 밝혔다.
23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보렐 고위대표는 전날 화상 기자회견에서 "우선 사항은 코로나19에 대응하고, 생명을 구하고, 확산을 통제하는 것이 돼야 한다"면서 "우리는 국제적 노력과 협력을 통해서만 이 세계적 유행병을 이길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그 근원과 관련해 어느 한쪽을 탓함으로써 이 협력을 위태롭게 할 수는 없다"고 덧붙였다.
호주는 전날 코로나19 근원에 대한 조사의 필요성을 제기하고, 각국에 지지를 요청했다.
최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중국에서 (코로나19를) 막을 수 있었는데 하지 않았다"면서 "고의적인 책임이 있다면 그에 따르는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연합뉴스
23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보렐 고위대표는 전날 화상 기자회견에서 "우선 사항은 코로나19에 대응하고, 생명을 구하고, 확산을 통제하는 것이 돼야 한다"면서 "우리는 국제적 노력과 협력을 통해서만 이 세계적 유행병을 이길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그 근원과 관련해 어느 한쪽을 탓함으로써 이 협력을 위태롭게 할 수는 없다"고 덧붙였다.
호주는 전날 코로나19 근원에 대한 조사의 필요성을 제기하고, 각국에 지지를 요청했다.
최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중국에서 (코로나19를) 막을 수 있었는데 하지 않았다"면서 "고의적인 책임이 있다면 그에 따르는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