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은 스위스 투자자를 상대로 3억 스위스프랑(약 3천800억원) 규모의 채권을 발행했다고 밝혔다.

만기는 5년이며 금리는 0.445%다.

스위스프랑(CHF) 스와프 금리에서 105bp(1bp=0.01%포인트)를 더한 수준에서 최초 금리가 제시됐지만, 양호한 투자 수요를 바탕으로 최초 제시 금리보다 7bp 낮아졌다.

산은 관계자는 "이번에 발행한 채권은 스위스 중앙은행 앞으로 환매가 가능한 안전자산"이라며 "2018년 5월 이후 약 2년 만에 스위스 시장에 재진입해 조달 기반을 다변화했다"고 설명했다.

산업은행, 3억 스위스프랑 채권 발행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