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 내 장난감 안전사고 주의하세요"…영유아 삼킴 사고 빈번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한국소비자원과 행정안전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아이들이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아진 만큼 장난감 안전사고 발생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가정에서는 5세 미만 영·유아의 장난감 삼킴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는 만큼 주의해야 한다.
소비자원은 2017∼2019년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에 접수된 장난감 관련 위해정보 6천253건을 분석한 결과 63%가 가정에서 발생한 안전사고였다고 23일 밝혔다.
가정 내 장난감 안전사고의 95.1%는 14세 미만 어린이에게 발생했고, 특히 5세 미만 영·유아 사고는 80.6%에 달했다.
성별로는 남아(57.1%)가 여아보다 상대적으로 많았다.
사고 유형은 구슬이나 비비탄, 풍선 등을 입이나 코, 귀 등에 넣어 발생하는 '삼킴·삽입' 사고가 51.9%로 가장 빈번했고, 부딪힘(14.7%)과 추락(10.6%)사고가 뒤를 이었다.
'삼킴·삽입' 사고는 3세 미만 영아 사고 중에서는 44.4%, 3세 이상∼8세 미만 유아 사고 중 65.4%, 8세 이상∼14세 미만 어린이 사고 중 41.7%를 차지했다.
소비자원은 삼킴 사고는 기도가 막혀 사망까지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어린이가 장난감을 입에 넣지 않도록 보호자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여자아이는 구슬(29.4%), 남자아이는 블록 및 조립완구(16.4%)를 가지고 놀다 사고가 발생하는 경우가 가장 많았다.
소비자원과 행안부는 가정의 달을 맞아 완구를 구매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유통 분야 사업자 정례협의체를 통해 소비자들이 안전하게 완구를 선택해 사용할 수 있도록 관련 정보를 전달할 계획이다.
소비자들에게는 완구 구매 시 사용 연령과 주의 문구 등을 고려해 제품을 선택하고 정기적으로 파손 여부를 점검해 달라고 당부했다.
/연합뉴스
특히 가정에서는 5세 미만 영·유아의 장난감 삼킴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는 만큼 주의해야 한다.
소비자원은 2017∼2019년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에 접수된 장난감 관련 위해정보 6천253건을 분석한 결과 63%가 가정에서 발생한 안전사고였다고 23일 밝혔다.
가정 내 장난감 안전사고의 95.1%는 14세 미만 어린이에게 발생했고, 특히 5세 미만 영·유아 사고는 80.6%에 달했다.
성별로는 남아(57.1%)가 여아보다 상대적으로 많았다.
사고 유형은 구슬이나 비비탄, 풍선 등을 입이나 코, 귀 등에 넣어 발생하는 '삼킴·삽입' 사고가 51.9%로 가장 빈번했고, 부딪힘(14.7%)과 추락(10.6%)사고가 뒤를 이었다.
'삼킴·삽입' 사고는 3세 미만 영아 사고 중에서는 44.4%, 3세 이상∼8세 미만 유아 사고 중 65.4%, 8세 이상∼14세 미만 어린이 사고 중 41.7%를 차지했다.
소비자원은 삼킴 사고는 기도가 막혀 사망까지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어린이가 장난감을 입에 넣지 않도록 보호자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여자아이는 구슬(29.4%), 남자아이는 블록 및 조립완구(16.4%)를 가지고 놀다 사고가 발생하는 경우가 가장 많았다.
소비자원과 행안부는 가정의 달을 맞아 완구를 구매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유통 분야 사업자 정례협의체를 통해 소비자들이 안전하게 완구를 선택해 사용할 수 있도록 관련 정보를 전달할 계획이다.
소비자들에게는 완구 구매 시 사용 연령과 주의 문구 등을 고려해 제품을 선택하고 정기적으로 파손 여부를 점검해 달라고 당부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