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관석 "주한미군 한국인 노동자 위한 특별법, 내주초 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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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일방적 잣대 버리고 방위비협상 조속히 마무리해야"
더불어민주당 윤관석 정책위 수석부의장은 23일 "한미 방위비 분담금 협상 지연으로 피해를 입고 있는 주한미군 한국인 노동자를 지원하기 위한 특별법을 다음 주 초 발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윤 수석부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한미연합사령부 구호인 '위 고 투게더'(we go together·같이 갑시다)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다시 한번 상기해 분담금 협상을 조속히 마무리할 것을 촉구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윤 수석부의장은 "지난 20일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이 잘 사니 더 내야 한다'는 기존 논리를 되풀이하며 노골적으로 압박했다"며 "동맹국인 한미가 오랜 세월 유지해온 규정을 무시한 일방적 주장이라는 것은 한미 모두가 다 아는 사실"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과잉 청구에 대한 경계의 목소리가 잇따르고 있다"며 "한미 관계는 동맹이면서 상호 전략적 이익을 추구하는 호혜 관계다.
지금이라도 트럼프 대통령은 자국 위주의 일방적 잣대를 버리고, 동맹 가치 실현의 장으로 나서라"고 촉구했다.
/연합뉴스
윤 수석부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한미연합사령부 구호인 '위 고 투게더'(we go together·같이 갑시다)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다시 한번 상기해 분담금 협상을 조속히 마무리할 것을 촉구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윤 수석부의장은 "지난 20일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이 잘 사니 더 내야 한다'는 기존 논리를 되풀이하며 노골적으로 압박했다"며 "동맹국인 한미가 오랜 세월 유지해온 규정을 무시한 일방적 주장이라는 것은 한미 모두가 다 아는 사실"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과잉 청구에 대한 경계의 목소리가 잇따르고 있다"며 "한미 관계는 동맹이면서 상호 전략적 이익을 추구하는 호혜 관계다.
지금이라도 트럼프 대통령은 자국 위주의 일방적 잣대를 버리고, 동맹 가치 실현의 장으로 나서라"고 촉구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