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조사에서 확인되지 않은 부분 있어 경찰 수사도 의뢰"
주강현 국립해양박물관장 직무정지…채용·업체선정 문제
주강현 국립해양박물관장이 최근 직무정지된 것으로 확인됐다.

해양수산부는 이달 21일 자로 주 관장의 직무를 정지했다고 22일 밝혔다.

직무정지 사유는 직원 채용과 업체선정 과정에서 불거진 문제로 알려졌다.

해수부 관계자는 "최근 현지 조사를 진행한 결과에 따라 직무를 정지했다"며 "현지 조사에서 확인되지 않은 부분이 있어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고 설명했다.

민속학 박사인 주 관장은 2018년 7월 9일 취임했다.

그는 경희대학교 중앙박물관 큐레이터를 시작으로 문화재청 문화재전문위원, 2012 여수세계박람회 전략기획위원, 국회해양문화포럼 민간집행위원장, 제주대 석좌교수를 역임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