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아파트 단지 내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교통안전 전문가 자문을 지원한다고 22일 밝혔다.

전문가 무료 자문은 30가구 이상의 공동주택 보수공사 때 기술지원을 하는 '경기도 공동주택 기술자문단'에 교통 분야를 신설해 진행한다.

기술자문단은 대상 단지를 방문해 무분별한 보행 동선과 보행로 단절, 안전시설 미설치 등 교통안전 시설과 지하주차장 진·출입 체계, 어린이 통학버스 회전구간 등 교통사고 위험요인을 개선할 수 있도록 설계도 작성과 공사 자문을 한다.

2017년 보험개발원이 발표한 자료를 보면 전국 교통사고 약 400만건 중 8%인 32만건이 아파트 단지에서 발생한 교통사고였다.

자문을 희망하는 공동주택 단지는 경기도 공동주택기술지원팀에 팩스(031-8008-4369) 또는 경기도 홈페이지(www.gg.go.kr)로 신청하면 된다.

경기도, 아파트단지 교통사고 막는다…전문가 자문 지원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