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포천서 야생멧돼지 폐사체 ASF 첫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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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은 경기도 포천시 관인면에서 발견된 야생멧돼지 폐사체 1개체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바이러스가 검출됐다고 22일 밝혔다.
포천에서 ASF에 감염된 야생멧돼지 폐사체가 발견된 것은 지난해 10월 3일 국내 야생멧돼지에서 ASF 첫 확진 사례가 나온 이래 처음이다.
이번 발견 지점은 기존 감염 개체가 나온 지점으로부터 반경 3㎞에 설치하는 2차 울타리 안에 있다.
ASF에 감염된 멧돼지 폐사체가 최근 계속 발견된 경기도 연천읍 부곡리와 3㎞가량 떨어진 곳이다.
환경부는 부곡리 일대에서 ASF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최근 이 지역에서 폐사체 수색을 강화해왔다.
환경부는 발생 지역 주변의 폐사체를 집중적으로 수색하고 울타리 상태를 점검하는 한편 포획 틀을 촘촘하게 배치해 방역 조치를 강화하기로 했다.
아울러 차량, 사람을 통해 ASF 바이러스가 전파하지 않도록 발생 지점 주변의 입산을 금지하고 인근 지역 마을 진입도로와 이동 차량 소독을 강화해달라고 포천시에 요청했다.
한편 경기 연천군 왕징면에서 발견된 야생 멧돼지 폐사체 1개체에서도 이날 ASF 바이러스가 검출됐다.
야생 멧돼지 ASF 확진은 이로써 모두 550건으로 늘었다.
/연합뉴스
포천에서 ASF에 감염된 야생멧돼지 폐사체가 발견된 것은 지난해 10월 3일 국내 야생멧돼지에서 ASF 첫 확진 사례가 나온 이래 처음이다.
이번 발견 지점은 기존 감염 개체가 나온 지점으로부터 반경 3㎞에 설치하는 2차 울타리 안에 있다.
ASF에 감염된 멧돼지 폐사체가 최근 계속 발견된 경기도 연천읍 부곡리와 3㎞가량 떨어진 곳이다.
환경부는 부곡리 일대에서 ASF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최근 이 지역에서 폐사체 수색을 강화해왔다.
환경부는 발생 지역 주변의 폐사체를 집중적으로 수색하고 울타리 상태를 점검하는 한편 포획 틀을 촘촘하게 배치해 방역 조치를 강화하기로 했다.
아울러 차량, 사람을 통해 ASF 바이러스가 전파하지 않도록 발생 지점 주변의 입산을 금지하고 인근 지역 마을 진입도로와 이동 차량 소독을 강화해달라고 포천시에 요청했다.
한편 경기 연천군 왕징면에서 발견된 야생 멧돼지 폐사체 1개체에서도 이날 ASF 바이러스가 검출됐다.
야생 멧돼지 ASF 확진은 이로써 모두 550건으로 늘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