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울샘·비녀바위…장성의 옛 지명들 책에 담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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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길·산·강·하천 유래 수록, 내년 2월 발간
샘 바닥에서 방울방울 솟아오르는 물방울을 보고 누군가 방울샘이라는 이름을 붙였다.
방울샘을 한자로 옮겨 적은 영천(鈴泉)은 전남 장성군 장성읍에 자리한 지명으로 지금껏 전해 내려온다.
장성읍 안평리에 자리한 감나무골은 비녀바위에서 잠암(簪岩)마을이라는 지금의 이름을 얻었다.
전남 장성군은 이 같은 옛 지명의 유래를 모아 기록한 책자 발간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장성군 지명 유래지라는 제목의 책자에는 옛길, 산, 강, 하천, 문화재, 토속의식, 역, 인물 등을 마을 순으로 수록할 예정이다.
언어와 풍속, 의식, 종교 등 장성의 변천사를 파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집필 책임은 이종일 장성문화원 부설 향토사연구소 소장이 맡는다.
발간위원회는 내달부터 6개월가량 기초자료를 모으고 분석해 내년 2월 완성본을 내놓을 계획이다.
유두석 장성군수는 "지명유래지는 장성의 마을별 지리적 특성과 역사적 유래를 총망라할 소중한 자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방울샘을 한자로 옮겨 적은 영천(鈴泉)은 전남 장성군 장성읍에 자리한 지명으로 지금껏 전해 내려온다.
장성읍 안평리에 자리한 감나무골은 비녀바위에서 잠암(簪岩)마을이라는 지금의 이름을 얻었다.
전남 장성군은 이 같은 옛 지명의 유래를 모아 기록한 책자 발간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장성군 지명 유래지라는 제목의 책자에는 옛길, 산, 강, 하천, 문화재, 토속의식, 역, 인물 등을 마을 순으로 수록할 예정이다.
언어와 풍속, 의식, 종교 등 장성의 변천사를 파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집필 책임은 이종일 장성문화원 부설 향토사연구소 소장이 맡는다.
발간위원회는 내달부터 6개월가량 기초자료를 모으고 분석해 내년 2월 완성본을 내놓을 계획이다.
유두석 장성군수는 "지명유래지는 장성의 마을별 지리적 특성과 역사적 유래를 총망라할 소중한 자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