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사진=한경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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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가 정우성 제작 넷플릭스 오리지널 '고요의 바다' 출연 제안을 받고 검토 중이다.

배우 공유 소속사 매니지먼트 숲 관계자는 21일 "'고요의 바다' 출연 제안을 받았다"며 "아직 논의 중인 상황"이라고 밝혔다.

'고요의 바다'는 전 세계적인 사막화로 인해 물과 식량이 부족해진 미래의 지구를 배경으로, 달에 버려진 연구기지에 의문의 샘플을 회수하러 가는 정예대원들의 이야기를 그린 SF 스릴러다. 공유는 우주항공국 소속 군인이자 팀의 리더인 윤재 역을 제안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정우성이 제작을 맡은 '고요의 바다'는 최항용 감독이 연출을 맡는다. 최항용 감독은 지난 2014년 제13회 미쟝센단편영화제에서 주목을 받았던 인물이다.

영화 '밀정', '도가니', '부산행', '82년생 김지영' 등과 드라마 '커피프린스 1호점', '도깨비' 등으로 신드롬을 일으켰던 공유가 정우성, 넷플릭스와 손잡고 어떤 모습을 선보일지 이목이 쏠린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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