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루관광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면역력에 관심이 높은 가운데 21일 페루의 슈퍼푸드 5종을 소개했다.

페루는 면역력 증진, 고혈압 예방, 소화 촉진, 노화 방지 등 다양한 효능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진 슈퍼푸드의 최대 생산국 중 하나다.

요즘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퀴노아'는 고대 잉카인들의 주식이자, 페루가 생산하는 대표적인 슈퍼푸드다.

전 세계 생산량 1위를 자랑하는 페루의 퀴노아는 다른 곡물들과 달리 완전한 단백질 식품으로, 포만감이 높고 소화 기능 촉진은 물론 불포화지방산이 함유돼 면역력 증진에도 효과가 뛰어나다.

또 페루의 산삼이라 불리는 '마카'는 해발 4천m 고산지대에서만 자생하는 슈퍼푸드로, 미국 항공우주국(NASA)에서 선택한 우주식품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인삼의 핵심 성분으로 알려진 사포닌 성분이 풍부해 면역력과 피로 해소에 좋다.

[여행소식] 페루관광청, 페루의 대표 슈퍼푸드 TOP 5 소개
페루관광청은 이와 함께 달콤한 메이플 시럽 향기가 코끝을 자극하는 '루쿠마'와 고소함의 끝판왕인 견과류 '사차인치', 잉카 시대 왕실에서 즐겨 먹던 '골든 베리'도 함께 소개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