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문호는 1963년 주변 지역 농업용수 공급을 위해 축조됐으나 현재는 보문관광단지 안에 있어 국내외 관광객이 즐겨 찾는 관광명소로 인기를 끌고 있다.
경주시는 2015년 4월 깨끗한 환경 조성을 위해 보문호를 낚시 금지구역으로 지정했다.
당국은 낚시행위 금지 규정을 위반하면 300만원 이하 과태료를 매긴다.
보문호를 관리하는 문화관광공사는 최근 어류 산란기에 불법 낚시가 성행함에 따라 합동 순찰이나 야간순찰을 통해 단속하기로 했다.
공사 관계자는 "보문호 수질 개선과 쾌적한 관광환경 조성을 위해 불법 낚시를 단속하는 만큼 적극 협조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