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 안서 농산물 사세요" 서산시 21∼22일 2차 승차형 특판전
충남 서산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돕기 위해 21∼22일 중앙호수공원 공영주차장에서 2차 드라이브 스루(승차형) 농산물 특판전을 연다고 20일 밝혔다.

1차 행사에 참여했던 시민들의 추가 행사 개최 요청에 따른 것으로, 지난달 25∼27일에 열린 1차 행사 때는 3천200만원어치를 판매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두 종류(1만원짜리·2만원짜리)의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와 잡곡 세트(2만원)가 판매된다.

1만원짜리 꾸러미는 애호박 1개, 감자 5개, 대파 300g, 표고 200g, 시금치 300g 등 5종으로 구성되며, 2만원짜리에는 애호박 2개, 감자 5개, 대파 300g, 표고 200g, 시금치 300g, 오이 2개, 얼갈이 300g, 아욱 300g, 쌀 500g, 상추 300g 등 10종이 들어간다.

잡곡 세트는 서리태(1kg)와 보리 등 15종(1kg)의 잡곡으로 이뤄져 있다.

6쪽 마늘(1kg)과 딸기(특품 1㎏·상품 2kg), 방울토마토(1.2kg)도 단품으로 각 1만원에 판매된다.

결제는 현금과 서산사랑상품권만 가능하다.

"차 안서 농산물 사세요" 서산시 21∼22일 2차 승차형 특판전
임종근 농식품유통과장은 "이번 행사에도 농가에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시민의 적극적인 관심과 구매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