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국서 행패 부리고 마스크 판매사기…코로나19 범죄 잇단 기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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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지검 안산지청, 약국 업무방해 50대·마스크 사기 20대 등 재판에 넘겨
마스크를 달라며 약국에서 행패를 부리거나 마스크 판매 사기로 10여명의 피해자에게 수백만원을 뜯어내는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범죄자들이 잇따라 재판에 넘겨졌다.
수원지검 안산지청은 공적 마스크를 판매하는 약국에서 진열대를 넘어뜨리는 등 난동을 부린 혐의(업무방해 및 재물손괴)로 A(52)씨를 불구속기소 했다고 19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일 시흥의 한 약국에서 마스크를 다량으로 판매해달라고 요구하다 약사가 "줄 서서 기다리라"고 말하자 마스크 진열대, 선간판을 넘어뜨리고 약국 전동출입문을 발로 차 망가뜨린 혐의를 받는다.
안산지청은 또 작년 10월부터 지난달 19일까지 인터넷에 'KF94 마스크를 판다'는 허위의 글을 올려 피해자 19명으로부터 320여만원을 송금받은 혐의(사기)로 B(23)씨를 구속기소 했다.
이밖에 지난 2월 20일 페이스북에 코로나19 확진과 무관한 피해자의 동영상을 올리며 '코로나19 확진자가 병원에서 탈출했다'는 글을 작성해 허위사실을 게시한 C(26)씨도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명예훼손)으로 불구속기소 됐다.
/연합뉴스
마스크를 달라며 약국에서 행패를 부리거나 마스크 판매 사기로 10여명의 피해자에게 수백만원을 뜯어내는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범죄자들이 잇따라 재판에 넘겨졌다.
수원지검 안산지청은 공적 마스크를 판매하는 약국에서 진열대를 넘어뜨리는 등 난동을 부린 혐의(업무방해 및 재물손괴)로 A(52)씨를 불구속기소 했다고 19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일 시흥의 한 약국에서 마스크를 다량으로 판매해달라고 요구하다 약사가 "줄 서서 기다리라"고 말하자 마스크 진열대, 선간판을 넘어뜨리고 약국 전동출입문을 발로 차 망가뜨린 혐의를 받는다.
안산지청은 또 작년 10월부터 지난달 19일까지 인터넷에 'KF94 마스크를 판다'는 허위의 글을 올려 피해자 19명으로부터 320여만원을 송금받은 혐의(사기)로 B(23)씨를 구속기소 했다.
이밖에 지난 2월 20일 페이스북에 코로나19 확진과 무관한 피해자의 동영상을 올리며 '코로나19 확진자가 병원에서 탈출했다'는 글을 작성해 허위사실을 게시한 C(26)씨도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명예훼손)으로 불구속기소 됐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