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를 기회로"…코로나19 여파 속 충남 쌀 수출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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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까지 180t 수출, 50% 증가…주요국 쌀 수출국 제한 영향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더믹(세계적 대유행) 이후 충남지역 쌀 수출이 증가하고 있다.
19일 충남도에 따르면 지난 3월 기준 올해 도내 쌀 수출액은 41만3천달러로 집계됐다.
호주와 네덜란드, UAE, 프랑스 등에 180t을 수출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52% 증가한 수준이다.
도내 쌀 수출 규모는 2018년 357t, 2019년 343t으로, 3개월 만에 연간 수출액의 절반을 넘어선 셈이다.
이는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세계 주요 곡물 수출국들이 보호무역을 강화하며 문을 걸어 잠근 영향이 크다.
인도, 베트남, 캄보디아 등이 쌀 수출을 줄이거나 중단했으며, 러시아도 곡물 수출 금지 대열에 합류했다.
이외에 알제리, 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 필리핀, 미얀마 등도 일부 농산물 수출을 제한하는 조처(예정)를 했다고 충남도는 설명했다.
추욱 도 농림축산국장은 "코로나19 여파로 세계 주요국의 식량 수출이 중단된 가운데 충남도의 쌀 수출을 늘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19일 충남도에 따르면 지난 3월 기준 올해 도내 쌀 수출액은 41만3천달러로 집계됐다.
호주와 네덜란드, UAE, 프랑스 등에 180t을 수출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52% 증가한 수준이다.
도내 쌀 수출 규모는 2018년 357t, 2019년 343t으로, 3개월 만에 연간 수출액의 절반을 넘어선 셈이다.
이는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세계 주요 곡물 수출국들이 보호무역을 강화하며 문을 걸어 잠근 영향이 크다.
인도, 베트남, 캄보디아 등이 쌀 수출을 줄이거나 중단했으며, 러시아도 곡물 수출 금지 대열에 합류했다.
이외에 알제리, 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 필리핀, 미얀마 등도 일부 농산물 수출을 제한하는 조처(예정)를 했다고 충남도는 설명했다.
추욱 도 농림축산국장은 "코로나19 여파로 세계 주요국의 식량 수출이 중단된 가운데 충남도의 쌀 수출을 늘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