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범 기재차관 "다음주 일자리 유지·창출 등 특단의 대책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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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범 기획재정부 제1차관이 "다음주 초 고용유지 등 특단의 일자리 대책을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차관은 17일 오전 서울 정부청사에서 열린 제4차 물가관계차관회의 및 6차 혁신성장 전략점검회의 겸 정책점검회의에서 "민생의 근간인 일자리를 지켜내기 위해 가용한 정책역량을 총동원하겠다"며 이 같이 말했다.
이날 통계청이 발표한 3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취업자수는 전년동월대비 19만5000명 감소하고 15~64세 고용률은 65.4%로 0.8%포인트 하락했다.
김 차관은 "사회적 거리두기로 대면 경제활동이 심각히 위축돼 숙박·음식업, 도소매업, 교육업 일자리가 크게 감소했다"며 "연초까지 이어오던 고용시장 개선 흐름은 글로벌 금융위기 수준으로 악화했다"고 분석했다.
정부는 고용 충격 안정을 위해 사업주 인건비 부담 축소, 고용 사각지대 완화 등 기존 대책 외에도 다음주 초 추가 대책을 발표할 예정이다.
김 차관은 "소상공인, 중소·중견·대기업 전반에 걸친 고용유지와 실업대책, 신규 일자리 창출, 사각지대를 위한 생활안정 등을 담을 것"이라며 "고용안전망을 강화해 자영업자, 플랫폼 노동자, 특수고용노동자 등 안전망 밖을 한층 더 배려하겠다"고 강조했다.
지수희기자 shji6027@wowtv.co.kr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 차관은 17일 오전 서울 정부청사에서 열린 제4차 물가관계차관회의 및 6차 혁신성장 전략점검회의 겸 정책점검회의에서 "민생의 근간인 일자리를 지켜내기 위해 가용한 정책역량을 총동원하겠다"며 이 같이 말했다.
이날 통계청이 발표한 3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취업자수는 전년동월대비 19만5000명 감소하고 15~64세 고용률은 65.4%로 0.8%포인트 하락했다.
김 차관은 "사회적 거리두기로 대면 경제활동이 심각히 위축돼 숙박·음식업, 도소매업, 교육업 일자리가 크게 감소했다"며 "연초까지 이어오던 고용시장 개선 흐름은 글로벌 금융위기 수준으로 악화했다"고 분석했다.
정부는 고용 충격 안정을 위해 사업주 인건비 부담 축소, 고용 사각지대 완화 등 기존 대책 외에도 다음주 초 추가 대책을 발표할 예정이다.
김 차관은 "소상공인, 중소·중견·대기업 전반에 걸친 고용유지와 실업대책, 신규 일자리 창출, 사각지대를 위한 생활안정 등을 담을 것"이라며 "고용안전망을 강화해 자영업자, 플랫폼 노동자, 특수고용노동자 등 안전망 밖을 한층 더 배려하겠다"고 강조했다.
지수희기자 shji6027@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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