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단발병 한사랑요양병원서 확진된 50대 남성 사망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집단 발병한 대구 한사랑요양병원서 확진된 환자 1명이 추가로 사망했다.

17일 보건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 25분께 칠곡 경북대병원에서 57세 남성 확진자가 숨졌다.

그는 2018년 7월부터 한사랑요양병원에 입원해 있다가 지난달 31일 코로나19 전수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고, 다음날 칠곡경북대병원으로 옮겨 치료를 받았다.

기저질환으로 대장암, 뇌출혈 등을 앓았다.

코로나19 대구 사망자는 156명으로 늘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