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의 5%룰 깨졌다"…MS·애플·아마존 `쏠림 심화`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코로나19와 유가 급락 등의 이슈에도 불구하고 미국 증시에서 마이크로소프트(MS)와 애플, 아마존의 시가총액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진우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17일 "미국 단일 기업이 전체 시가총액의 5%를 넘는 경우가 드물었지만 최근 쏠림 강도가 심화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미국 증시가 반등 조짐을 보이는 현재, 수혜주와 소외주 간의 격차는 더욱 분명하게 나뉠 것으로 보인다.
경기민감주보다 경기방어주를 선호하는 심리 또한 최근 시장의 특징으로 꼽힌다.
이 연구원은 "2000년대 중반 S&P500에서 시총 1위를 기록했던 대표 정유주 엑손모빌이 최근엔 시총28위로 하락하는 등 경기민감주의 입지가 갈수록 좁아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박해린기자 hlpark@wowtv.co.kr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진우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17일 "미국 단일 기업이 전체 시가총액의 5%를 넘는 경우가 드물었지만 최근 쏠림 강도가 심화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실제로 스탠더드앤푸어스(S&P) 500 내에서 마이크로소프트의 시가총액 비중은 2월 19일 대비 5.07%에서 5.66%로, 애플은 5.04%에서 5.39%로, 아마존은 3.84%에서 4.98%로 크게 늘어났다.
이에 따라 미국 증시가 반등 조짐을 보이는 현재, 수혜주와 소외주 간의 격차는 더욱 분명하게 나뉠 것으로 보인다.
경기민감주보다 경기방어주를 선호하는 심리 또한 최근 시장의 특징으로 꼽힌다.
박해린기자 hlpark@wowtv.co.kr
한국경제TV 핫뉴스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