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극장가] 계속되는 관객 기근…작년 10분의 1 토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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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장 관객 기근 현상이 계속되고 있다.
하루 3천명도 채 안 든 작품이 박스오피스 정상에 오르고, 재개봉 영화가 실시간 예매율 1위에 오르는 낯선 극장가 풍경도 이어진다.
1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다니엘 래드클리프 주연 액션 '건즈 아킴보'는 전날 2천755명을 불러모아 1위를 차지했다.
평범한 직장인이 댓글 하나 잘못 달았다가 실제 목숨이 걸린 살인 게임에 강제 참여하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다.
그다음은 '서치 아웃'(2천326명)과 '라라랜드'(2천101명) 순으로, 1~3위 모두 2천명대를 기록했다.
영국 범죄 스릴러 '비밀정보원: 인더 프리즌', 세월호 침몰 원인을 추적한 '유령선', 2015년 호주 최대 경마대회 멜버른 컵에서 여성으로는 처음으로 우승컵을 거머쥔 미셸 페인 실화를 다룬 '라라걸' 등 신작들도 1천명 미만을 불러모으며 10위권에 들었다.
전날 총 하루 관객은 2만123명으로 집계됐다.
이달 1∼16일 극장을 찾은 전체 관객은 43만731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420만6천252명)의 10분의 1에 불과했다.
이번 주말에도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 두기와 신작 부재로 관객 발길은 뜸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실시간 예매율을 보면 여러 차례 재개봉한 영화 '라라랜드'(2016)가 10.8%로 1위를 달린다.
/연합뉴스
하루 3천명도 채 안 든 작품이 박스오피스 정상에 오르고, 재개봉 영화가 실시간 예매율 1위에 오르는 낯선 극장가 풍경도 이어진다.
1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다니엘 래드클리프 주연 액션 '건즈 아킴보'는 전날 2천755명을 불러모아 1위를 차지했다.
평범한 직장인이 댓글 하나 잘못 달았다가 실제 목숨이 걸린 살인 게임에 강제 참여하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다.
그다음은 '서치 아웃'(2천326명)과 '라라랜드'(2천101명) 순으로, 1~3위 모두 2천명대를 기록했다.
영국 범죄 스릴러 '비밀정보원: 인더 프리즌', 세월호 침몰 원인을 추적한 '유령선', 2015년 호주 최대 경마대회 멜버른 컵에서 여성으로는 처음으로 우승컵을 거머쥔 미셸 페인 실화를 다룬 '라라걸' 등 신작들도 1천명 미만을 불러모으며 10위권에 들었다.
전날 총 하루 관객은 2만123명으로 집계됐다.
이달 1∼16일 극장을 찾은 전체 관객은 43만731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420만6천252명)의 10분의 1에 불과했다.
이번 주말에도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 두기와 신작 부재로 관객 발길은 뜸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실시간 예매율을 보면 여러 차례 재개봉한 영화 '라라랜드'(2016)가 10.8%로 1위를 달린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