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택 4·15] 민주·통합 영입인재 12명씩 당선권 들어(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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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지역구 선전, 통합당 강남벨트 포진…시민당 2명, 한국당 6∼7명
더불어민주당과 미래통합당이 4·15 총선을 앞두고 영입한 인재들 가운데 지역구 후보들은 '신인'의 한계를 딛고 나름대로 선전했다.
모(母)정당에 영입됐다가 위성정당으로 옮긴 영입인재들 중 10번대를 받은 비례대표 후보들은 당의 득표율에 따라 당락이 갈릴 전망이다.
16일 오전 1시 5분 현재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개표 상황을 보면, 지역구에 출마한 민주당 영입인재 12명 중 10명이 당선이 확실하거나 유력하다.
전남 순천·광양·곡성·구례갑 소병철 후보(58.5%)가 무소속 노관규 후보(31.6%)를 넉넉히 앞섰고, 세종 세종갑 홍성국 후보(55.6%)도 통합당 김중로 후보(33.3%)를 멀찍이 앞서 당선이 확정됐다.
판사 출신 '3인방'인 최기상·이탄희·이수진 후보도 모두 당선이 결정됐거나 확실하다.
서울 금천 최기상 후보(48.5%)도 통합당 강성만 후보(36.34%)에 두자릿수 격차로 이겨 당선이 확정됐다.
경기 용인정 이탄희 후보(52.7%)는 통합당 김범수 후보(44.6%)에 앞서고 서울 동작을 이수진 후보(50.9%)는 통합당 나경원 후보(46.3%)를 앞서 당선이 확실시된다.
전국 최연소 지역구 후보인 경기 의정부갑 오영환 후보(50.3%)는 통합당 강세창 후보(39.9%)를 앞질렀고 30대 변호사인 의왕·과천 이소영 후보(42.4%)는 통합당 신계용 후보(38.7%)를 이겨 당선이 확실해졌다.
민주당 영입인재 지역구 중 가장 치열한 싸움이 벌어질 것으로 예상됐던 고양정 이용우 후보(52.1%)는 통합당 김현아(46.2%) 후보를 눌러 당선이 확실시된다.
광명갑 임오경 후보(48.6%)도 통합당 양주상 후보(35.9%)를 제쳤고, 고양병 홍정민 후보(53.3%)는 통합당 김영환 후보(45.7%)를 이겨 21대 국회 입성이 확실해진 상황이다.
위성정당인 더불어시민당으로 당적을 옮겨 비례대표로 출마한 민주당 영입인재 4명 중에선 2명이 당선권이다.
시민당 의석 17석이 점쳐지면서 11번 최혜영 후보와 12번 김병주 후보는 '금배지'를 달 것으로 예상된다.
18번 이경수 후보와 21번 이소현 후보는 현재 개표 상황에 따르면 당선 가능성이 낮다.
현재의 개표 상황대로라면 민주당 영입인재 19명 중 지역구 의원 10명, 비례대표 의원 2명 등 총 12명이 21대 국회에 입성할 것으로 보인다.
통합당의 영입 인재 중 지역구 출마자들은 대부분 서울의 당선 유력 지역인 '강남 벨트'에 포진했다.
서울 강남병 유경준 후보(65.9%)는 민주당 김한규 후보(33.1%)를 제치고 당선을 확정지었다.
강남갑 태구민 후보(56.9%)는 민주당 김성곤 후보(41.0%)에, 강남을 박진 후보(52.9%)는 민주당 전현희 후보(44.6%)에 앞서고 있다.
서울 서초갑 윤희숙 후보(68.4%)도 민주당 이정근 후보(31.0%)에 2배 넘는 득표율 차이로 앞서면서 당선이 유력한 상태다.
송파갑은 김웅 후보(51.9%)가 민주당 조재희 후보(47.3%)를 앞서고 있다.
반면 양천갑의 송한섭 후보(44.1%)는 민주당 황희 후보(52.8%)에 밀리는 양상이다.
강서을의 김태우 후보는 낙선이 확실시된다.
통합당이 영입해 미래한국당으로 당적을 옮긴 비례대표 후보들은 6∼7명이 당선권에 들 것으로 보인다.
윤봉길 의사의 장손녀로 비례대표 1번을 받은 윤주경 전 독립기념관장을 비롯해 각각 2번과 4번인 윤창현 전 한국금융연구원장과 이종성 한국지체장애인협회 사무총장은 당선이 확실시된다.
또 최승재 소상공인생존권운동연대 대표(10번), 지성호 나우(NAUH) 대표(12번), 전주혜 전 부장판사(15번)가 당선권으로 여겨지고, 허은아 한국이미지전략연구소장(19번)도 당선 가능성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연합뉴스
모(母)정당에 영입됐다가 위성정당으로 옮긴 영입인재들 중 10번대를 받은 비례대표 후보들은 당의 득표율에 따라 당락이 갈릴 전망이다.
16일 오전 1시 5분 현재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개표 상황을 보면, 지역구에 출마한 민주당 영입인재 12명 중 10명이 당선이 확실하거나 유력하다.
전남 순천·광양·곡성·구례갑 소병철 후보(58.5%)가 무소속 노관규 후보(31.6%)를 넉넉히 앞섰고, 세종 세종갑 홍성국 후보(55.6%)도 통합당 김중로 후보(33.3%)를 멀찍이 앞서 당선이 확정됐다.
판사 출신 '3인방'인 최기상·이탄희·이수진 후보도 모두 당선이 결정됐거나 확실하다.
서울 금천 최기상 후보(48.5%)도 통합당 강성만 후보(36.34%)에 두자릿수 격차로 이겨 당선이 확정됐다.
경기 용인정 이탄희 후보(52.7%)는 통합당 김범수 후보(44.6%)에 앞서고 서울 동작을 이수진 후보(50.9%)는 통합당 나경원 후보(46.3%)를 앞서 당선이 확실시된다.
전국 최연소 지역구 후보인 경기 의정부갑 오영환 후보(50.3%)는 통합당 강세창 후보(39.9%)를 앞질렀고 30대 변호사인 의왕·과천 이소영 후보(42.4%)는 통합당 신계용 후보(38.7%)를 이겨 당선이 확실해졌다.
민주당 영입인재 지역구 중 가장 치열한 싸움이 벌어질 것으로 예상됐던 고양정 이용우 후보(52.1%)는 통합당 김현아(46.2%) 후보를 눌러 당선이 확실시된다.
광명갑 임오경 후보(48.6%)도 통합당 양주상 후보(35.9%)를 제쳤고, 고양병 홍정민 후보(53.3%)는 통합당 김영환 후보(45.7%)를 이겨 21대 국회 입성이 확실해진 상황이다.
위성정당인 더불어시민당으로 당적을 옮겨 비례대표로 출마한 민주당 영입인재 4명 중에선 2명이 당선권이다.
시민당 의석 17석이 점쳐지면서 11번 최혜영 후보와 12번 김병주 후보는 '금배지'를 달 것으로 예상된다.
18번 이경수 후보와 21번 이소현 후보는 현재 개표 상황에 따르면 당선 가능성이 낮다.
현재의 개표 상황대로라면 민주당 영입인재 19명 중 지역구 의원 10명, 비례대표 의원 2명 등 총 12명이 21대 국회에 입성할 것으로 보인다.
통합당의 영입 인재 중 지역구 출마자들은 대부분 서울의 당선 유력 지역인 '강남 벨트'에 포진했다.
서울 강남병 유경준 후보(65.9%)는 민주당 김한규 후보(33.1%)를 제치고 당선을 확정지었다.
강남갑 태구민 후보(56.9%)는 민주당 김성곤 후보(41.0%)에, 강남을 박진 후보(52.9%)는 민주당 전현희 후보(44.6%)에 앞서고 있다.
서울 서초갑 윤희숙 후보(68.4%)도 민주당 이정근 후보(31.0%)에 2배 넘는 득표율 차이로 앞서면서 당선이 유력한 상태다.
송파갑은 김웅 후보(51.9%)가 민주당 조재희 후보(47.3%)를 앞서고 있다.
반면 양천갑의 송한섭 후보(44.1%)는 민주당 황희 후보(52.8%)에 밀리는 양상이다.
강서을의 김태우 후보는 낙선이 확실시된다.
통합당이 영입해 미래한국당으로 당적을 옮긴 비례대표 후보들은 6∼7명이 당선권에 들 것으로 보인다.
윤봉길 의사의 장손녀로 비례대표 1번을 받은 윤주경 전 독립기념관장을 비롯해 각각 2번과 4번인 윤창현 전 한국금융연구원장과 이종성 한국지체장애인협회 사무총장은 당선이 확실시된다.
또 최승재 소상공인생존권운동연대 대표(10번), 지성호 나우(NAUH) 대표(12번), 전주혜 전 부장판사(15번)가 당선권으로 여겨지고, 허은아 한국이미지전략연구소장(19번)도 당선 가능성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