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소상공인 경영지원금 50만원 20일부터 신청
세종시는 20일부터 지역 소상공인 경영안정지원금 신청을 받는다고 15일 밝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돕기 위한 것이다.

지원 대상은 시에 주소와 사업장을 둔 연매출 3억원 이하의 영세 소상공인으로 사행업과 유흥업소, 금융보험업은 제외된다.

지원금은 50만원으로 현금으로 지급된다.

온라인 신청은 20일부터 내달 13일까지 신청자의 출생연도 끝자리 기준 요일별로 시청 홈페이지(www.sejong.go.kr)에서 하면 된다.

방문 신청 역시 출생연도 5부제로 운영되며, 27일부터 내달 13일까지 신분증을 갖고 거주지 주민센터에 방문 접수하면 된다.

시는 업무 폭주에 대비해 전담인력을 늘려 전용 창구를 운영할 계획이다.

이춘희 시장은 "소상공인 1만1천여명이 이번 긴급경영안정지원금 혜택을 받게 될 것"이라며 "접수일로부터 10일 이내 순차적으로 지원금을 지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