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청년 7명 '슬기로운 괴산생활'…주 32시간 일하고 봉사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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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서울시, 도시 청년 일자리 창출·농촌 기업 인력난 해소 위해 추진
서울 거주 청년 7명이 충북 괴산 지역 업체에서 일하며 사회공헌활동을 펼치는 '슬기로운 괴산생활'에 나선다.
15일 괴산군에 따르면 '도시 청년 지역 상생 고용 사업'에 응모한 서울 지역 청년 7명이 16일부터 올 연말까지 괴산에서 머물며 지역 내 5개 업체에서 주 4일(32시간) 일하고, 아동과 어르신들을 위한 사회공헌활동도 한다.
이 사업은 괴산군과 서울시가 도시 청년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농촌 지역 경제 활성화를 꾀하기 위해 추진하는 도농 상생 사업이다.
이 사업에 참가한 청년들에게는 매달 220만원의 급여가 지급된다.
13명을 모집한 이 사업에 서울 청년 41명이 신청, 호응을 얻었으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 확산하자 중도 하차한 지원자가 많았다고 괴산군은 설명했다.
괴산군은 이달 말까지 희망자를 추가 모집할 계획이다.
김인태 괴산군 경제과장은 "도시 청년에게는 일자리를 찾아주고, 농촌 기업체는 인력난을 해소할 수 있는 도농 상생 사업 모델"이라며 "사업 참가 청년들이 괴산에 정착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괴산군은 지난해 7월 서울시와 상생 발전을 위한 우호교류 협약을 맺고, 서울 주민들의 귀농을 돕는 서울농장 공동 운영 등 6개 분야의 협력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연합뉴스
서울 거주 청년 7명이 충북 괴산 지역 업체에서 일하며 사회공헌활동을 펼치는 '슬기로운 괴산생활'에 나선다.
15일 괴산군에 따르면 '도시 청년 지역 상생 고용 사업'에 응모한 서울 지역 청년 7명이 16일부터 올 연말까지 괴산에서 머물며 지역 내 5개 업체에서 주 4일(32시간) 일하고, 아동과 어르신들을 위한 사회공헌활동도 한다.
이 사업은 괴산군과 서울시가 도시 청년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농촌 지역 경제 활성화를 꾀하기 위해 추진하는 도농 상생 사업이다.
이 사업에 참가한 청년들에게는 매달 220만원의 급여가 지급된다.
13명을 모집한 이 사업에 서울 청년 41명이 신청, 호응을 얻었으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 확산하자 중도 하차한 지원자가 많았다고 괴산군은 설명했다.
괴산군은 이달 말까지 희망자를 추가 모집할 계획이다.
김인태 괴산군 경제과장은 "도시 청년에게는 일자리를 찾아주고, 농촌 기업체는 인력난을 해소할 수 있는 도농 상생 사업 모델"이라며 "사업 참가 청년들이 괴산에 정착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괴산군은 지난해 7월 서울시와 상생 발전을 위한 우호교류 협약을 맺고, 서울 주민들의 귀농을 돕는 서울농장 공동 운영 등 6개 분야의 협력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