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경영안정자금 확대 등 정부 차원의 수출기업 지원 요청
경남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움을 겪는 수출기업에 대한 정부 차원의 지원을 요청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영상회의에서 김경수 지사는 수출기업에 대한 자금 지원 등 정부의 2차 추가경정예산을 통한 수출기업 지원방안에 대해 건의했다.

김 지사는 우선 조기에 소진된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의 경영안정자금 지원금 확대를 요청했다.

수출 지연과 항공·선박 운항편 축소 등으로 증가하는 기업 물류비용에 대한 정부 차원의 지원도 건의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수출기업의 해외 비대면 마케팅이 증가할 것으로 대비해 온라인 마케팅 지원 예산도 정부 2차 추경에 반영해달라는 건의도 전달했다.

도는 김 지사의 건의를 산업부와 중기부, 금융위 등에서 반영하겠다는 답변을 했다고 전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