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한해성수산자원센터는 명태 자원을 회복하기 위해 오는 16일 어린 명태 10만 마리를 고성군 공현진 해역에 추가 방류한다고 14일 밝혔다.

강원도, 어린 명태 10만 마리 고성 앞바다에 추가 방류
이번에 방류하는 어린 명태는 국립수산과학원 동해수산연구소가 어미 명태 조기 산란을 유도해 예전보다 2∼3개월 앞당겨 생산한 수정란을 성장시킨 개체들이다.

한해성수산자원센터는 방류 수역까지 지속해서 산소 공급이 가능하도록 수중 10m까지 호스를 내릴 수 있는 수중 방류기를 새로 고안했다.

수중 방류기를 이용하면 유영력이 약한 어린 명태가 보다 빠르게 적정 수심대로 이용하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한해성수산자원센터는 지난달 26일에도 어린 명태 10만 마리를 방류한 바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