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공사, 내년 울산시 전시회 개최 지원 사업 추진
울산도시공사는 지역에서 특화된 전시 행사를 발굴하고 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주기 위해 2021년 울산시 전시회 개최 지원 사업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이 사업은 울산전시컨벤션센터(UECO)에서 개최할 예정인 전시회를 대상으로 지역 특화 전시회와 중점 육성 전시회 2개 분야를 선택 지원하는 것이다.

전시장 2개 홀, 100개 부스 이상 규모에 이르는 전시회가 이번 사업에 신청할 수 있다.

사업 방식은 공모로 신청받고, 신청 기간은 5월 1∼8일, 사업 심사 결과는 6월 12일 발표한다.

울산시는 한국 최대 자동차·조선·석유화학 산업단지를 형성하고 있는 대한민국 산업수도로 158개 글로벌 투자 기업을 보유하고 있다.

또 19개 자매도시와 우호 협력을 맺고 있다.

더불어 태화강국가정원, 반구대암각화, 영남알프스 등의 다양한 문화관광 콘텐츠를 갖춰 경쟁력이 있다고 울산도시공사는 분석한다.

울산전시컨벤션센터는 2021년 3월 개관을 앞두고 있다.

전시장 8천㎡, 회의실 12 개실, 다목적실 2개가 있어 대형 컨벤션(15개 세션 동시 개최)이 가능하다.

아울러 KTX울산역까지 걸어서 5분 거리로 접근성이 뛰어나다.

울산도시공사 관계자는 "경쟁력을 갖춘 전시회를 발굴·지원해 울산 특화 산업으로 발전시키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이 사업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울산도시공사 홈페이지(www.umca.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