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D-2] 여 "통합당 '개헌저지선 읍소' 추태…보수결집 구애 낯부끄러워"(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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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당, 왜곡·선동정치 주도…선거 후에도 가짜뉴스 책임 물을 것"
"태구민 자녀 증여의혹 밝혀야…김진태 '세월호 현수막' 훼손 책임지고 사퇴하라" 더불어민주당은 4·15 총선을 이틀 앞둔 13일 자당을 향한 미래통합당의 '네거티브' 공격에 차단막을 치면서 통합당을 향한 공세를 지속했다.
이해찬 대표는 이날 서울 용산 강태웅 후보사무소에서 열린 더불어시민당과의 합동 선거대책회의에서 '개헌저지선 확보'를 내건 통합당을 향해 "일주일 전만 해도 과반을 넘는다고 큰소리치다 지금은 무릎을 꿇는 읍소 작전"이라며 "정치가 추태를 부려선 안 된다"고 일갈했다.
이 대표는 또 선거 막판 네거티브 혼전 양상이 벌어지는 데 대해 "막판으로 갈수록 정부·여당을 음해하려는 각종 음해보도, '아니면 말고' 식 가짜뉴스와 폭로가 더 심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통합당이) n번방이니 뭐니 하다 꼬리를 내렸다.
국민이 그렇게 만만한 분들이 아니다"라며 "선거 이후라도 잘못된 행태를 추적해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낙연 코로나19국난극복대책위원장은 이날 경북 지역 유세에서 "야당은 문재인 정부의 폭주를 견제하기 위해 의석이 필요하다고 말한다"며 "지금이 폭주라면 코로나 대처를 더 물렁물렁하게 하거나 느슨하게 하거나 흐지부지하게 하자는 것인지 야당에 되묻고 싶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지금 우리는 코로나 전쟁에서 이기기 위해 딱 필요한 속도로 운행하고 있다"며 "코로나를 극복하는 데 필요한 만큼의 안정적 의석을 달라고 국민께 호소드리고 있다"고 강조했다.
강훈식 수석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에서 "통합당 박형준 공동선대위원장이 '개헌저지선(100석)도 위태롭다'며 '샤이 보수'를 자극했다"며 "보수층 결집을 향한 시대착오적 구애의 손짓이 낯부끄럽다"고 맹비난했다.
통합당이 '막말 논란' 차명진 후보를 제명한 것을 두고서도 "뒤늦은 제명은 진정한 반성에서 비롯된 것이 아니라, 샤이 보수층 결집을 노리는 눈속임용 선거전략일 뿐"이라며 "건전한 보수층은 구태정치에 속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강 수석대변인은 또 "통합당 이진복 총괄선대본부장은 'n번방 관련 여권 인사가 연루돼있다'고 근거 없는 의혹을 제기했고, 황교안 대표는 난데없이 '정부가 테러를 할지 모른다'며 대국민 선동에 나섰다"며 "통합당이 선거 막바지 가짜뉴스, 비방, 왜곡, 선동정치를 주도하는 것에 실망감이 매우 크다"고 지적했다.
박성민 청년대변인은 논평에서 "통합당 태구민(서울 강남갑) 후보가 약 18억원을 재산으로 신고했는데, 20대 자녀 2명의 재산은 각 1억4천여만원이다.
부모로부터의 증여가 아니면 불가능하다"며 "사실관계를 밝히라"고 촉구했다.
또 "강원 춘천에서 통합당 김진태 후보 측 선거사무원에 의해 20개가 넘는 세월호 추모 현수막이 훼손됐다"며 "김 후보는 사건에 대해 책임지고 당장 사퇴하라"고 밝혔다.
시민당도 통합당을 향한 파상공세에 가세했다.
우희종 상임선대위원장은 선대위 회의에서 "통합당의 막말이 심해지고 있다.
정치 수준을 떨어뜨리는 막말 혐오정치를 끝내야 한다"며 "오만불통의 저질정치를 몰아내야 한다.
오직 투표를 통해서만 바꿀 수 있다"고 거들었다.
최성훈 수석부대변인은 논평에서 "미래한국당 조수진 대변인이 여당의 3가지 발언을 3대 막말로 꼽았는데, 황당하기 짝이 없다"며 "황 대표의 숱한 막말과 비하 발언, 제명까지 당한 김대호, 유곽 설치, 5·18 비하 그리고 '차명진 사태' 등에 대한 인지능력이 없나.
결과는 누워서 침 뱉기일 뿐"이라고 비꼬았다.
/연합뉴스
"태구민 자녀 증여의혹 밝혀야…김진태 '세월호 현수막' 훼손 책임지고 사퇴하라" 더불어민주당은 4·15 총선을 이틀 앞둔 13일 자당을 향한 미래통합당의 '네거티브' 공격에 차단막을 치면서 통합당을 향한 공세를 지속했다.
이해찬 대표는 이날 서울 용산 강태웅 후보사무소에서 열린 더불어시민당과의 합동 선거대책회의에서 '개헌저지선 확보'를 내건 통합당을 향해 "일주일 전만 해도 과반을 넘는다고 큰소리치다 지금은 무릎을 꿇는 읍소 작전"이라며 "정치가 추태를 부려선 안 된다"고 일갈했다.
이 대표는 또 선거 막판 네거티브 혼전 양상이 벌어지는 데 대해 "막판으로 갈수록 정부·여당을 음해하려는 각종 음해보도, '아니면 말고' 식 가짜뉴스와 폭로가 더 심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통합당이) n번방이니 뭐니 하다 꼬리를 내렸다.
국민이 그렇게 만만한 분들이 아니다"라며 "선거 이후라도 잘못된 행태를 추적해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낙연 코로나19국난극복대책위원장은 이날 경북 지역 유세에서 "야당은 문재인 정부의 폭주를 견제하기 위해 의석이 필요하다고 말한다"며 "지금이 폭주라면 코로나 대처를 더 물렁물렁하게 하거나 느슨하게 하거나 흐지부지하게 하자는 것인지 야당에 되묻고 싶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지금 우리는 코로나 전쟁에서 이기기 위해 딱 필요한 속도로 운행하고 있다"며 "코로나를 극복하는 데 필요한 만큼의 안정적 의석을 달라고 국민께 호소드리고 있다"고 강조했다.
강훈식 수석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에서 "통합당 박형준 공동선대위원장이 '개헌저지선(100석)도 위태롭다'며 '샤이 보수'를 자극했다"며 "보수층 결집을 향한 시대착오적 구애의 손짓이 낯부끄럽다"고 맹비난했다.
통합당이 '막말 논란' 차명진 후보를 제명한 것을 두고서도 "뒤늦은 제명은 진정한 반성에서 비롯된 것이 아니라, 샤이 보수층 결집을 노리는 눈속임용 선거전략일 뿐"이라며 "건전한 보수층은 구태정치에 속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강 수석대변인은 또 "통합당 이진복 총괄선대본부장은 'n번방 관련 여권 인사가 연루돼있다'고 근거 없는 의혹을 제기했고, 황교안 대표는 난데없이 '정부가 테러를 할지 모른다'며 대국민 선동에 나섰다"며 "통합당이 선거 막바지 가짜뉴스, 비방, 왜곡, 선동정치를 주도하는 것에 실망감이 매우 크다"고 지적했다.
박성민 청년대변인은 논평에서 "통합당 태구민(서울 강남갑) 후보가 약 18억원을 재산으로 신고했는데, 20대 자녀 2명의 재산은 각 1억4천여만원이다.
부모로부터의 증여가 아니면 불가능하다"며 "사실관계를 밝히라"고 촉구했다.
또 "강원 춘천에서 통합당 김진태 후보 측 선거사무원에 의해 20개가 넘는 세월호 추모 현수막이 훼손됐다"며 "김 후보는 사건에 대해 책임지고 당장 사퇴하라"고 밝혔다.
시민당도 통합당을 향한 파상공세에 가세했다.
우희종 상임선대위원장은 선대위 회의에서 "통합당의 막말이 심해지고 있다.
정치 수준을 떨어뜨리는 막말 혐오정치를 끝내야 한다"며 "오만불통의 저질정치를 몰아내야 한다.
오직 투표를 통해서만 바꿀 수 있다"고 거들었다.
최성훈 수석부대변인은 논평에서 "미래한국당 조수진 대변인이 여당의 3가지 발언을 3대 막말로 꼽았는데, 황당하기 짝이 없다"며 "황 대표의 숱한 막말과 비하 발언, 제명까지 당한 김대호, 유곽 설치, 5·18 비하 그리고 '차명진 사태' 등에 대한 인지능력이 없나.
결과는 누워서 침 뱉기일 뿐"이라고 비꼬았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