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D-2] 유승민 평택 쌍용차서 "일자리 기업 도산 막는게 정부 역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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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통합당 유승민 의원은 13일 경기 평택 쌍용자동차 공장에서 노조 관계자들을 만나 "일자리 기업이 도산하지 않게 하는 것이 정부의 역할"이라고 말했다.
유 의원은 이날 통합당 평택갑 공재광·평택을 유의동 후보 유세 지원 차 평택 쌍용차 공장을 방문해 노조 관계자 60여명과 쌍용차 정상화를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에서 유 의원은 "대규모 구조조정에서 산업은행은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된다"며 "유의동 후보가 국회의원이 되면 산업은행을 잘 설득해서 이 위기를 극복해 낼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일자리를 유지하는 기업이 도산하지 않게 하는 것이야말로 정부의 역할"이라고 강조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유의동 후보는 "쌍용차 문제를 조속히 해결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제가 국회의원으로 있는 한 최악의 상황(부도)은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쌍용차노조 한 노조원은 "쌍용차의 지난 아픔(2009년 쌍용차 사태)을 두번 겪게 하지 말아달라"며 "오늘 하신 말씀이 정책에 잘 반영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쌍용차는 최근 대주주인 인도 마힌드라가 2천300억원 규모의 신규 투자 계획을 철회하면서 유동성 위기에 직면했다.
마힌드라가 400억원의 특별 자금 수혈을 결정하면서 급한 불은 끈 상태지만, 쌍용차는 경영 정상화에 향후 3년간 5천억원의 자금이 필요할 것으로 추산했다. /연합뉴스
간담회에서 유 의원은 "대규모 구조조정에서 산업은행은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된다"며 "유의동 후보가 국회의원이 되면 산업은행을 잘 설득해서 이 위기를 극복해 낼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일자리를 유지하는 기업이 도산하지 않게 하는 것이야말로 정부의 역할"이라고 강조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유의동 후보는 "쌍용차 문제를 조속히 해결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제가 국회의원으로 있는 한 최악의 상황(부도)은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쌍용차노조 한 노조원은 "쌍용차의 지난 아픔(2009년 쌍용차 사태)을 두번 겪게 하지 말아달라"며 "오늘 하신 말씀이 정책에 잘 반영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쌍용차는 최근 대주주인 인도 마힌드라가 2천300억원 규모의 신규 투자 계획을 철회하면서 유동성 위기에 직면했다.
마힌드라가 400억원의 특별 자금 수혈을 결정하면서 급한 불은 끈 상태지만, 쌍용차는 경영 정상화에 향후 3년간 5천억원의 자금이 필요할 것으로 추산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