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치 판정받아 복귀한 소방관 1명 다시 코로나19 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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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입원했다가 완치돼 현장에 복귀했던 소방관 가운데 1명이 다시 확진 판정을 받았다.
13일 소방청에 따르면 지난달 코로나 19 완치 판정을 받았던 대구 동부소방서 소속 화재진압대원 A씨가 12일 다시 '양성' 통보를 받았다.
A씨는 코로나19에 감염됐던 소방관 7명(대구 6명·서울 1명) 가운데 3번째 확진자다.
지난 2월 25일 양성판정을 받고 근로복지공단 병원에서 치료를 받다 3월 12일 음성으로 확인돼 같은 달 16일 업무에 복귀했다.
이후 정상 근무하다 지난 10일 재검진을 받았으며 12일 양성으로 확인됐다.
A씨는 복귀 후 3월28일부터 4월10일까지 화재·동물포획·경보기오작동 등과 관련해 모두 7건의 출동을 수행했다.
이 가운데 경보기오작동 출동 1건에서만 민원인과 마주친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청은 "A씨는 경보기오작동 조치 시 보건용 마스크를 착용한 상태였다"며 "A씨 재확진 후 해당 민원인에게 연락해 발열 등 이상 증세가 없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대구소방본부는 A씨의 재양성 판정에 따라 그가 근무하는 동촌119안전센터 근무자 34명 전원에게 코로나19 검사를 받게 하고 14일간 자가격리하도록 조치했다.
또 동촌119안전센터는 12일 정오를 기해 일시 폐쇄하고 방역 조치했으며 13일 오후 6시에 운영을 재개할 예정이다.
운영인력은 인근 119안전센터와 119구급대에서 19명을 지원받았다.
대구소방본부는 최근 격리해제 후 재양성 사례가 잇따르자 완치 후 격리 해제된 6명 가운데 4명에게 재검사를 받게 했다.
최근 격리 해제된 나머지 2명은 검사 실효성을 위해 일정 기간이 지난 후 재검사할 예정이다.
지난 2월 21일 첫 소방관 확진자가 나온 뒤 모두 7명의 소방공무원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차례로 완치 판정을 받아 지난 9일까지 7명 전원이 격리 해제됐었다.
/연합뉴스
13일 소방청에 따르면 지난달 코로나 19 완치 판정을 받았던 대구 동부소방서 소속 화재진압대원 A씨가 12일 다시 '양성' 통보를 받았다.
A씨는 코로나19에 감염됐던 소방관 7명(대구 6명·서울 1명) 가운데 3번째 확진자다.
지난 2월 25일 양성판정을 받고 근로복지공단 병원에서 치료를 받다 3월 12일 음성으로 확인돼 같은 달 16일 업무에 복귀했다.
이후 정상 근무하다 지난 10일 재검진을 받았으며 12일 양성으로 확인됐다.
A씨는 복귀 후 3월28일부터 4월10일까지 화재·동물포획·경보기오작동 등과 관련해 모두 7건의 출동을 수행했다.
이 가운데 경보기오작동 출동 1건에서만 민원인과 마주친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청은 "A씨는 경보기오작동 조치 시 보건용 마스크를 착용한 상태였다"며 "A씨 재확진 후 해당 민원인에게 연락해 발열 등 이상 증세가 없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대구소방본부는 A씨의 재양성 판정에 따라 그가 근무하는 동촌119안전센터 근무자 34명 전원에게 코로나19 검사를 받게 하고 14일간 자가격리하도록 조치했다.
또 동촌119안전센터는 12일 정오를 기해 일시 폐쇄하고 방역 조치했으며 13일 오후 6시에 운영을 재개할 예정이다.
운영인력은 인근 119안전센터와 119구급대에서 19명을 지원받았다.
대구소방본부는 최근 격리해제 후 재양성 사례가 잇따르자 완치 후 격리 해제된 6명 가운데 4명에게 재검사를 받게 했다.
최근 격리 해제된 나머지 2명은 검사 실효성을 위해 일정 기간이 지난 후 재검사할 예정이다.
지난 2월 21일 첫 소방관 확진자가 나온 뒤 모두 7명의 소방공무원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차례로 완치 판정을 받아 지난 9일까지 7명 전원이 격리 해제됐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