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수출감소 소식에 1.9% 하락…1,820대로 후퇴(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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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팔자' 행진 28일째 계속
13일 코스피가 하락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4.94포인트(1.88%) 내린 1,825.76으로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7.40포인트(0.40%) 내린 1,853.30에서 출발해 차츰 하락 폭을 키웠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기관이 4천577억원, 외국인이 2천954억원을 순매도했다.
개인은 7천599억원을 순매수했다.
이로써 외국인은 지난달 5일부터 28거래일 연속 코스피 '팔자' 행진을 이어갔다.
이 기간 외국인의 순매도액은 총 14조1천672억원에 달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4월 초 수출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 증시에 부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했다"며 "경기 둔화 우려 속에 1분기 기업 실적발표 시즌과 미국 경제지표 발표를 앞둔 점도 투자심리에 부정적"이라고 설명했다.
관세청에 따르면 이달 1∼10일 수출액은 122억달러로 작년 동기보다 18.6%(28억달러)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삼성SDI(-3.59%), 삼성바이오로직스(-3.58%), SK하이닉스(-3.21%), LG화학(-2.78%), 삼성물산(-2.12%), 삼성전자(-1.93%), 현대차(-1.91%), LG생활건강(-1.48%), 네이버(-0.30%) 등 대부분 내렸다.
상위 10개 종목 가운데는 셀트리온(2.86%)만 상승했다.
업종별로는 운수·장비(-3.63%), 의료정밀(-3.37%), 종이·목재(-3.00%), 운수·창고(-2.62%), 증권(-2.59%), 비금속광물(-2.57%) 등 대부분이 약세였다.
강세를 보인 업종은 전기·가스업(2.33%), 철강·금속(0.18%)뿐이었다.
주가가 내린 종목은 694개에 달했고 오른 종목은 188개에 그쳤다.
보합은 23개 종목이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와 비차익거래 모두 매도 우위로, 전체적으로는 3천493억원의 순매도로 집계됐다.
유가증권시장의 거래량은 9억9천959만주, 거래대금은 9조4천76억원이었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4.55포인트(2.38%) 내린 596.71로 마감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1.32포인트(0.22%) 내린 609.94로 개장해 장 후반 낙폭을 키웠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기관이 1천106억원, 외국인이 937억원을 순매도했다.
개인은 2천143억원을 순매수했다.
시총 상위 종목 중에는 펄어비스(-5.26%), CJ ENM(-4.92%), 씨젠(-4.53%), SK머티리얼즈(-4.53%), 케이엠더블유(-4.26%), 스튜디오드래곤(-2.58%), 헬릭스미스(-0.78%), 에이치엘비(-0.51%) 등이 내렸다.
셀트리온제약(14.48%)은 급등했고, 셀트리온헬스케어(2.26%)도 상승했다.
코스닥시장의 거래량은 19억4천359만주, 거래대금은 9조8천766억원 수준이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9.1원 오른 1,217.9원에 마감했다.
/연합뉴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4.94포인트(1.88%) 내린 1,825.76으로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7.40포인트(0.40%) 내린 1,853.30에서 출발해 차츰 하락 폭을 키웠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기관이 4천577억원, 외국인이 2천954억원을 순매도했다.
개인은 7천599억원을 순매수했다.
이로써 외국인은 지난달 5일부터 28거래일 연속 코스피 '팔자' 행진을 이어갔다.
이 기간 외국인의 순매도액은 총 14조1천672억원에 달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4월 초 수출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 증시에 부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했다"며 "경기 둔화 우려 속에 1분기 기업 실적발표 시즌과 미국 경제지표 발표를 앞둔 점도 투자심리에 부정적"이라고 설명했다.
관세청에 따르면 이달 1∼10일 수출액은 122억달러로 작년 동기보다 18.6%(28억달러)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삼성SDI(-3.59%), 삼성바이오로직스(-3.58%), SK하이닉스(-3.21%), LG화학(-2.78%), 삼성물산(-2.12%), 삼성전자(-1.93%), 현대차(-1.91%), LG생활건강(-1.48%), 네이버(-0.30%) 등 대부분 내렸다.
상위 10개 종목 가운데는 셀트리온(2.86%)만 상승했다.
업종별로는 운수·장비(-3.63%), 의료정밀(-3.37%), 종이·목재(-3.00%), 운수·창고(-2.62%), 증권(-2.59%), 비금속광물(-2.57%) 등 대부분이 약세였다.
강세를 보인 업종은 전기·가스업(2.33%), 철강·금속(0.18%)뿐이었다.
주가가 내린 종목은 694개에 달했고 오른 종목은 188개에 그쳤다.
보합은 23개 종목이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와 비차익거래 모두 매도 우위로, 전체적으로는 3천493억원의 순매도로 집계됐다.
유가증권시장의 거래량은 9억9천959만주, 거래대금은 9조4천76억원이었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4.55포인트(2.38%) 내린 596.71로 마감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1.32포인트(0.22%) 내린 609.94로 개장해 장 후반 낙폭을 키웠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기관이 1천106억원, 외국인이 937억원을 순매도했다.
개인은 2천143억원을 순매수했다.
시총 상위 종목 중에는 펄어비스(-5.26%), CJ ENM(-4.92%), 씨젠(-4.53%), SK머티리얼즈(-4.53%), 케이엠더블유(-4.26%), 스튜디오드래곤(-2.58%), 헬릭스미스(-0.78%), 에이치엘비(-0.51%) 등이 내렸다.
셀트리온제약(14.48%)은 급등했고, 셀트리온헬스케어(2.26%)도 상승했다.
코스닥시장의 거래량은 19억4천359만주, 거래대금은 9조8천766억원 수준이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9.1원 오른 1,217.9원에 마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