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봉주 원색적 비난에 시민당 이종걸 "정의당만 키워주는 꼴"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열린당은 셀럽 정당일 뿐"
"민주당 탈당해 무소속으로 출마한 꼴"
"선거 이후에도 함께할 일 없다"
"민주당 탈당해 무소속으로 출마한 꼴"
"선거 이후에도 함께할 일 없다"
이종걸 더불어시민당 상임선대위원장이 시민당을 향한 정봉주 열린민주당 최고위원의 원색적 비난과 관련해 "갈등을 하면 할수록 정의당으로 표가 많이 가게 된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이 상임선대위원장은 13일 오전 서울 용산구 강세창 민주당 용산 후보 선거 사무실에서 열린 '민주당·시민당 합동 선대위 연석회의'에 참석해 "열린당은 유명 정치인 몇 명으로 운영 중인 '셀럽 정당'"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과거와의 정치적 인연을 토대로 정치적인 돌풍을 여는 듯했다"면서 "민주당 공천 과정에서 배제됐던 이들이 주축인데 그런 분들로 그 엄중한 비례의석을 가져가 민주당의 정체성과 미래 지향성을 추진할 힘은 없다"라고 덧붙였다.
이 위원장을 연석회의 직후 취재진을 만난 자리에서 정 최고위원의 비판과 관련해 "갈등하지 말고 하던 대로 열심히 하는 것이 답"이라고 답했다.
김진애 열린당 비례대표 후보가 언급한 '시민당·열린당 연대를 통한 제2교섭단체 출연'에 대해선 "고려하고 있지 않은 내용"이라며 선을 그었다.
이 위원장은 "민주당과의 관계에서 시민당은 정치적 변화에 따라 변형은 있으나 함께 간다는 원칙이 있다"면서 "그러나 민주당과 열린당의 관계는 다르다"고 했다.
아울러 "이는 절차적 문제이지 개인적으로 훌륭한가 아닌가의 문제가 아니다"라며 "절차적 정당성은 정치에서 가장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절차적 정당성을 지키는 원칙도 중요하다. 민주당이 열린당에게는 단호한 입장"이라며 "공천에서 탈락한 사람이 다시 선거 나와서 무소속으로 나선 것과 다를 바 없다"고 지적했다.
▶제21대 국회의원선거 후보 보기
https://www.hankyung.com/election2020/candidates
조준혁 한경닷컴 기자 presscho@hankyung.com
이 상임선대위원장은 13일 오전 서울 용산구 강세창 민주당 용산 후보 선거 사무실에서 열린 '민주당·시민당 합동 선대위 연석회의'에 참석해 "열린당은 유명 정치인 몇 명으로 운영 중인 '셀럽 정당'"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과거와의 정치적 인연을 토대로 정치적인 돌풍을 여는 듯했다"면서 "민주당 공천 과정에서 배제됐던 이들이 주축인데 그런 분들로 그 엄중한 비례의석을 가져가 민주당의 정체성과 미래 지향성을 추진할 힘은 없다"라고 덧붙였다.
이 위원장을 연석회의 직후 취재진을 만난 자리에서 정 최고위원의 비판과 관련해 "갈등하지 말고 하던 대로 열심히 하는 것이 답"이라고 답했다.
김진애 열린당 비례대표 후보가 언급한 '시민당·열린당 연대를 통한 제2교섭단체 출연'에 대해선 "고려하고 있지 않은 내용"이라며 선을 그었다.
이 위원장은 "민주당과의 관계에서 시민당은 정치적 변화에 따라 변형은 있으나 함께 간다는 원칙이 있다"면서 "그러나 민주당과 열린당의 관계는 다르다"고 했다.
아울러 "이는 절차적 문제이지 개인적으로 훌륭한가 아닌가의 문제가 아니다"라며 "절차적 정당성은 정치에서 가장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절차적 정당성을 지키는 원칙도 중요하다. 민주당이 열린당에게는 단호한 입장"이라며 "공천에서 탈락한 사람이 다시 선거 나와서 무소속으로 나선 것과 다를 바 없다"고 지적했다.
▶제21대 국회의원선거 후보 보기
https://www.hankyung.com/election2020/candidates
조준혁 한경닷컴 기자 pressch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