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레트 엔터테인먼트는 "최근 뮤지컬 '모차르트!'에 '콘스탄체 베버' 역으로 캐스팅된 해나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해나는 '지킬 앤 하이드', '보디가드'에 연이어 출연하며 파워풀한 가창력과 밝고 에너지 넘치는 연기로 주목받았다.
최근 KBS2TV '불후의 명곡'에서 주현미의 '러브레터'를 뮤지컬처럼 그려내 화제가 됐고, MBC '복면가왕'에서는 3연승을 했다.
해나가 연기하는 '콘스탄체 베버'는 모차르트에게 영감을 주는 아내가 되어야 한다는 압박감에 고통받는 인물이다.
올해 국내 초연 10주년을 맞는 뮤지컬 '모차르트!'는 2010년 초연 당시 각종 뮤지컬 시상식에서 총 11개 부문을 수상한 작품이다.
천재 음악가의 인간적 고뇌, 자기 자신과의 갈등을 다양한 주변 인물과 관계 속에서 풀어낸다.
6월 11일부터 8월 9일까지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공연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