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통합당 많이 부족하고 실망시켜드렸지만 기회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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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미래통합당 서울 광진을 후보가 "문재인 대통령 잘못 가는 길을 견제할 수 있도록 최소한의 균형을 맞출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말했다.
오 후보는 12일 대국민 호소를 통해 "지혜로우신 국민 여러분께 호소 드린다"며 이같이 밝혔다. 오 후보는 "이번이 마지막 기회"라며 "이번 선거가 지나고 나면 이 잘못된 길로 가고 있는 문재인 정부 바로잡을 수 있는 기회는 다시 오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대한민국은 지금 백척 간두에 서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수렁에 빠진 대한민국을 살려달라"고 호소했다.
오 후보는 "이번 선거에서 만약 통합당이 (정부여당을) 견제할 수 있는 의석을 확보하지 못한다면 이 오만한 문재인 정부 막무가내 통치로 우리 서민들 중산층, 그 다음에 그동안 피눈물 흘려왔던 어려운 분들, 그 한숨소리가 하늘을 찌르는데도 (문재인 정부는) 오만한 행보를 계속할 것"이라고 우려했다. 그는 "저희 통합당이 많이 부족하다. 그동안 실망시켜드렸습니다"며 "반성하고 있다"고 했다.
오 후보는 "저희 앞으로 국민 여러분 사랑받을 수 있는 정당으로 거듭나겠습다"며 "이번 한 번 기회를 달라"고 호소했다. 이어 "여러분의 소중한 한 표 한 표에 담아 문재인 대통령 각성할 수 있도록 청와대에 강력한 경고의 메시지를 보내달라"고 했다. 임도원 기자 van7691@hankyung.com
오 후보는 12일 대국민 호소를 통해 "지혜로우신 국민 여러분께 호소 드린다"며 이같이 밝혔다. 오 후보는 "이번이 마지막 기회"라며 "이번 선거가 지나고 나면 이 잘못된 길로 가고 있는 문재인 정부 바로잡을 수 있는 기회는 다시 오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대한민국은 지금 백척 간두에 서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수렁에 빠진 대한민국을 살려달라"고 호소했다.
오 후보는 "이번 선거에서 만약 통합당이 (정부여당을) 견제할 수 있는 의석을 확보하지 못한다면 이 오만한 문재인 정부 막무가내 통치로 우리 서민들 중산층, 그 다음에 그동안 피눈물 흘려왔던 어려운 분들, 그 한숨소리가 하늘을 찌르는데도 (문재인 정부는) 오만한 행보를 계속할 것"이라고 우려했다. 그는 "저희 통합당이 많이 부족하다. 그동안 실망시켜드렸습니다"며 "반성하고 있다"고 했다.
오 후보는 "저희 앞으로 국민 여러분 사랑받을 수 있는 정당으로 거듭나겠습다"며 "이번 한 번 기회를 달라"고 호소했다. 이어 "여러분의 소중한 한 표 한 표에 담아 문재인 대통령 각성할 수 있도록 청와대에 강력한 경고의 메시지를 보내달라"고 했다. 임도원 기자 van769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