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3명과 직장동료 1명…"추가 확진자 이동 경로 파악"
예천서 코로나19 확진자 4명 추가 발생…11명으로 늘어
경북 예천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4명 더 나왔다.

10일 예천군에 따르면 지난 9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A(48·여)씨 가족 3명과 직장 동료 1명이 양성으로 드러났다.

이로써 예천 코로나19 환자는 11명으로 늘어났다.

A씨는 미열 등 증상을 보여 지난 8일 선별진료소를 찾아가 검사를 받은 결과 9일 오전 양성 판정이 나왔다.

이에 따라 군은 A씨와 밀접 접촉한 가족, 지인 등 17명을 상대로 검체를 채취해 검사했다.

A씨는 지난 1일부터 8일까지 예천읍 등에 있는 마트, 목욕탕, 약국, 의원, 식당 등에 간 것으로 나타나 확진자가 더 나올 수도 있다.

군은 추가 확진자 이동 경로와 접촉자를 파악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