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한달 만에 1860선 탈환…`동학개미` 힘입어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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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코스피지수가 이틀 연속 상승하며 한달 만에 1860선을 회복했다.
하락 출발한 코스피지수는 장중 등락을 거듭하다 오후 들어 강세로 돌아서며 1860.70에 장을 마쳤다. 코스피지수가 1860선을 넘어선 것은 지난 3월11일 이후 처음이다.
지난밤 실업자가 1,700만명에 달했다는 미국발 악재는 연방준비제도이사회(Fed)가 2조3000억 달러의 유동성을 공급하겠다는 정책이 상쇄했다.
OPEC+의 감산 논의가 멕시코의 거부로 불발될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소식에 잠시 주춤했지만 오후 들어 하락분을 다시 회복했다.
주체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53억원과 2086억원을 순매도했다. 개인은 이날도 2541억원 어치를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에 힘을 보탰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혼조세를 나타냈다. 삼성바이오로직스가 16%나 급등했고 삼성생명(14.48%), 삼성물산(5.96%), 삼성전자(0.31%) 등도 강세를 보였다.
이에 반해 SK하이닉스(-1.06%), 네이버(-0.60%), 셀트리온(-0.48%), LG화학(-0.15%) 등은 하락했다.
코스닥은 전일 대비 4.69포인트(0.76%) 내린 611.26에 마감했다. 장중 593.01까지 밀렸지만 장 후반으로 갈수록 낙폭을 줄였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원/달러환율은 전일보다 10.7원 내린 달러당 1,208.8원에 장을 마감했다.
박준식콘텐츠사업팀장 parkjs@wowtv.co.kr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하락 출발한 코스피지수는 장중 등락을 거듭하다 오후 들어 강세로 돌아서며 1860.70에 장을 마쳤다. 코스피지수가 1860선을 넘어선 것은 지난 3월11일 이후 처음이다.
지난밤 실업자가 1,700만명에 달했다는 미국발 악재는 연방준비제도이사회(Fed)가 2조3000억 달러의 유동성을 공급하겠다는 정책이 상쇄했다.
OPEC+의 감산 논의가 멕시코의 거부로 불발될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소식에 잠시 주춤했지만 오후 들어 하락분을 다시 회복했다.
주체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53억원과 2086억원을 순매도했다. 개인은 이날도 2541억원 어치를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에 힘을 보탰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혼조세를 나타냈다. 삼성바이오로직스가 16%나 급등했고 삼성생명(14.48%), 삼성물산(5.96%), 삼성전자(0.31%) 등도 강세를 보였다.
이에 반해 SK하이닉스(-1.06%), 네이버(-0.60%), 셀트리온(-0.48%), LG화학(-0.15%) 등은 하락했다.
코스닥은 전일 대비 4.69포인트(0.76%) 내린 611.26에 마감했다. 장중 593.01까지 밀렸지만 장 후반으로 갈수록 낙폭을 줄였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원/달러환율은 전일보다 10.7원 내린 달러당 1,208.8원에 장을 마감했다.
박준식콘텐츠사업팀장 parkj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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