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소속 전북 완주군의회 의원 2명이 10일 탈당하고 무소속 임정엽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총선 D-5] 완주군의원 2명 민주당 탈당…무소속 임정엽 지지
최등원 완주군의회 의장과 이인숙 의원 등 전·현직 완주군의원 10여명은 이날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완주군 발전과 민주당 후보의 무능과 불법을 심판하기 위해 임정엽 후보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최 의장과 이 의원은 회견 직후 민주당을 탈당해 유세 등을 통해 임 후보를 돕겠다고 선언했다.

이들은 "안호영 후보의 공약 이행률은 24.6%에 불과하고 더욱이 61개 공약 가운데 10개는 자발적으로 폐기했다"며 "무능한 안 후보보다는 유능하고 강한 추진력을 가진 임 후보를 지지하겠다"고 강조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