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도시 실현 위한 협력사업 일환"…비수기 20%, 성수기 10% 할인

충북 진천군은 중부3군(증평·음성·괴산) 주민에게도 진천 주민과 동등하게 '생거진천 자연휴양림' 시설 이용료를 할인해준다고 10일 밝혔다.

진천군 "충북 중부4군 모든 주민 자연휴양림 이용료 할인"
할인 규모는 성수기(금·토요일, 7월 15일~8월 24일) 20%, 비수기 10%다.

중부4군 주민은 이 자연휴양림 홈페이지에서 인증을 거쳐 예약한 뒤 시설을 이용할 때 신분증을 보여주면 이용료를 할인받는다.

진천군은 중부4군 자치단체장들이 지난해 5월 인프라 공유와 협업을 통해 상생 발전을 도모하는 '공유도시' 추진에 합의한 뒤 실천 가능한 협력사업으로 자연 휴양림 이용료 할인을 추진했다.

이 자연휴양림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방지를 위해 지금은 운영이 잠정 중단된 상태다.

진천군 백곡면 명암리 무제산 일대 221㏊에 들어선 이 자연휴양림은 산림문화휴양관과 숙박시설인 숲속의 집 등이 있으며 숲체험원, 바비큐장, 등산로 3.5km도 갖췄다.

/연합뉴스